일본 우주비행사, 도쿄 2020 성화 봉송 홍보대사로 선정

(좌) 노구치 소이치; (우) 호시데 아키히코
(좌) 노구치 소이치; (우) 호시데 아키히코

내년 도쿄 2020의 성화 봉송은 우주에서도 이뤄집니다.

2020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오늘 일본 우주항공 연구 개발기구 소속의 노구치 소이치와 호시데 아키히로를 2020 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 성화봉송의 홍보대사로 선정했습니다.

두 명의 우주비행사는 국제 우주 정거장(ISS)에서 직접 올림픽과 패럴림픽 성화봉송 주자들을 격려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또한 지구 궤도를 도는 동안 성화봉송에 우주적인 측면을 더하고, 2020 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대한 전세계적인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획들을 실행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

성화 봉송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 우주인 홍보대사 지정은 도쿄 2020에 새로운 측면을 더해주는 일이기도 합니다. 모두에게 이번 대회는 진정으로 한계가 없다는 것을 알릴 수 있게 된 것이죠.

노구치 소이치: “도쿄 2020 성화 봉송 우주 홍보대사로 선정되어 매우 기쁩니다. 성화는 평화와 희망의 상징이며, 국제 우주정거장에서 평화의 메시지를 보내고 성화 봉송 주자들을 응원하는 일이 정말 기대됩니다.”

노구치는 2005년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에 탑승했었고, 2009년에는 소유즈 우주선을 타고 ISS에 합류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말, 노구치는 플라이트 엔지니어로 ISS에 복귀해 장기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호시데 아키히코는 1999년 ISS에 합류한 세 명 일본 우주비행사 중 한 명이었고, 2020년에는 선장으로 ISS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호시데 아키히코: “도쿄 2020 성화봉송의 우주 홍보대사로 임명되어 매우 기쁩니다. 이 기회에 대해 들었을 때 정말 영광스러웠고, 2020 도쿄 대회가 얼마나 가까워졌는지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올림픽과 패럴림픽은 전 세계에서 모인 최고의 선수들이 승리를 위해, 그리고 세계 신기록이나 개인 최고 기록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엄청난 무대입니다.”

부흥의 불꽃

후쿠시마현에서 시작하는 성화봉송은 일본 내 47개 현을 순회하며, 2011년 지진과 쓰나미의 피해 복구 가 아직 진행 중인 지역에서는 "부흥의 불꽃"이 되어 줄 것입니다.

노구치 소이치: “저는 그 불꽃이 최근 일본의 자연재해들을 극복하는 “부흥의 힘”을 함축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가 다양성을 그대로 인정하는 "관용"을 나타내고, 지역 사회들을 세계인의 축제에서 하나로 만들어주는 "역동성"도 담고 있으며 새로운 세대의 시작을 알리는 불꽃이 되어 줄 것입니다. 일본의 모두에게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우주비행사들과 함께, 이 불꽃으로비춰지는 희망의 길이 만들어지도록 도웁시다.”

호시데 아키히코: "우주비행사 소이치와 저는 성화 봉송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성화 봉송은 불꽃을 개막식장으로 전달하고, 미래에 대한 모두의 희망을 연결해주는 역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