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 올림픽 성화 봉송에 관하여

2020년 3월 12일.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열린 올림픽 성화 채화식에서 성화를 넘겨받는 첫 번째 성화 봉송 주자, 안나 코라카키
2020년 3월 12일.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열린 올림픽 성화 채화식에서 성화를 넘겨받는 첫 번째 성화 봉송 주자, 안나 코라카키

2020 도쿄 올림픽 성화봉송이 지난 3월 12일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태양광 채화와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성화는 전용기 “Tokyo 2020 Go” 에 실려 일본 미야기현으로 이동했습니다. 성화봉송 행사는 내년 개막식에 앞서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됩니다.

올림픽 성화는 올림픽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성화 봉송은 올림픽의 이상인 평화와 화합, 우정을 표현합니다. 성화 봉송을 통해 올림픽의 가치가 개최국 전역에 알려지게 되고 대회 분위기를 조성하게 됩니다.

사실 성화대가 주경기장 바깥에 처음 세워진 1928 암스테르담 올림픽 전까지는 근대 올림픽에 성화의 개념이 없었습니다. 이때 올림픽 성화에 대한 제안이 실현되었고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림픽 성화 점화는 올림픽 개최 몇 달 전 헤라 신전 근처의 고대 올림픽의 성지에서 실시됩니다. 이후 수백명의 사람들이 짧은 거리를 이어 달리며 개막식 주경기장으로 성화를 봉송하게 됩니다. 마지막 주자는 성화를 들고 주경기장으로 입장해 성화대에 성화를 점화합니다. 성화는 올림픽 폐막까지 빛을 밝히게 됩니다.

2020 도쿄 올림픽 성화 봉송 컨셉트

2020 도쿄 올림픽 성화 봉송의 컨셉트는 일본 사람들이 서로 격려하고 포용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은 "Hope Lights Our Way" 입니다.

올림픽 성화는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오늘날 올림픽 운동의 강력한 상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2020년 현재 올림픽 성화는 희망을 전파하는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상징할 뿐만 아니라, 대회 개막이 다가옴에 따라 일본 전역에 올림픽의 기쁨과 열정을 전파하는 역할을 합니다.

일본에 도착한 성화는 먼저 2011년 지진과 쓰나미로 피해를 입은 도호쿠 지역에 전시되어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며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일본의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올림픽 성화 봉송

  • 성화는 일본의 859개 지자체를 순회합니다.
    2020 도쿄 올림픽 성화는 2020년 3월 26일 후쿠시마현의 국립 트레이닝 센터를 시작으로 일본 전역의 859개 지자체를 순회합니다. 올림픽을 상징하는 성화는 121일 동안 일본 전역을 가로지르게 됩니다.
  • 일본 인구의 98%가 지켜볼 수 있는 성화 봉송
    성화는 다양한 지자체를 순회하기 때문에 일본 인구의 98% 정도가 자동차나 기차로 1시간 이내의 거리에서 성화 봉송을 볼 수 있습니다. 성화 봉송 경로는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성화 주자들을 응원하고 대회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구상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