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램펄린

Photo by David Ramos/Getty Images
Photo by David Ramos/Getty Images

트램펄린은 리듬체조, 기계체조과 함께 체조의 세 가지 종목 중 하나입니다. 반동으로 선수가 8m 높이까지 도약하는 트램펄린 경기는 올림픽에서 가장 흥미로운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도쿄 2020 경기 소개 애니메이션 "One Minute, One Sport"

트램펄린의 규칙과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1분의 애니메이션 동영상에 담았습니다. 트램펄린을 잘 아는 사람도, 트램펄린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우선 영상을 통해 종목에 대해 더 알아보세요!

원 미닛, 원 스포츠 | 트램폴린
01:23

종목 소개

트램펄린 선수들은 다양한 비틀기와 도약, 공중돌기 등이 포함된 짧은 루틴들을 연달아 수행합니다. 정확한 기술과 몸을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이 필수이며 심판은 난이도, 동작의 수행, 체공 시간, 그리고 트램펄린의 중심에서 얼마나 벗어나지 않고 연기하느냐를 기준으로 점수를 줍니다.

1934년, 미국의 체조 선수 조지 니센은 서커스 곡예사들이 탄성이 있는 안전망으로 떨어졌다가 그 반동으로 도약을 하며 곡예 기술을 선보이는 것에 영감을 받아 캔버스 천과 타이어 내부 튜브용 고무로 첫 번째 시제품 ‘트램펄린’을 제작했습니다. 참고로 닐센이 이 시제품에 붙인 ‘트램펄린’이란 이름은 다이빙 스프링보드를 뜻하는 스페인어에서 따온 것입니다.

트램펄린은 합성 섬유로 짠 4.28m x 2.14m 크기의 직사각형 ‘베드’를 스프링 프레임에 고정한 것이고, 여기서 나오는 탄력을 이용해 높이 도약합니다.

초기에 우주비행사, 조종사 및 다른 종목 선수들의 훈련 기구로만 사용되었던 트램펄린은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되었고, 1964년에는 런던에서 최초의 세계 선수권 대회까지 열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00년 시드니 올림픽부터 트램펄린이 남녀 개인 종목으로 올림픽에 추가되었습니다.

트램펄린의 올림픽 출전 자격은 올림픽 전년도 세계 선수권 대회와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에서 달성한 결과를 기준으로 하며, 남자 16명과 여자 16명이 올림픽에 출전합니다.

세부 종목

  • 개인전 (남자/여자)

종목의 핵심

운동능력과 정확성의 결합

올림픽 트램펄린의 예선 라운드에서 선수들은 규정 연기와 자유 연기의 두 가지 루틴을 수행하며 각 루틴은 10가지 기술로 구성됩니다. 규정 연기에서 선수들은 실행에 대한 판정만을 받는 지정된 8개의 기술과 실행과 난이도 점수를 모두 평가받는 선택 기술 2가지를 수행합니다. 자유 연기에서는 10개 기술 모두 실행과 난이도 점수를 평가받습니다. 그리고 총점의 세 번째 요소, 선수가 공중에서 보낸 시간을 측정한 ‘체공 시간’이 추가되며 이 체공 시간 점수는 두 루틴의 난이도와 실행 점수에 더해집니다.

2016 리우 올림픽부터는 채점 규칙이 변경되었고, 트램펄린의 중심에서 얼마나 벗어나지 않고 연기하는가를 평가하는 “수평변위” 점수가 추가되었습니다.

예선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8명의 선수가 결승으로 진출합니다. 예선에서의 점수는 결승으로 넘어가지 않으며, 결승은 자유 연기로만 구성되고, 난이도, 실행, 체공 시간을 모두 채점합니다. 8명 중 예선에서 최저 점수를 받은 선수부터 결승 루틴을 진행하지만, 결승전은 0점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역전 우승의 가능성은 모두가 가지고 있습니다.

점프와 공중돌기의 3가지 기본 자세는 턱, 파이크, 레이아옷이나 스트레이트입니다. 선수들은 이 세 가지 기본 자세에 회전 수나 비틀기를 추가해 기술의 난이도 점수를 높이려 합니다. 베드에서 수 미터까지 올라가는 역동적인 도약과 트램펄린의 중심부에 정확히 착지하는 기술과 정확도를 주의깊게 보세요. 베드의 중심부에는 표적 역할을 하는 적십자가 그려져 있고, 선수들은 이를 활용해 자세를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Photo by Cameron Spencer/Getty Images
Photo by Cameron Spencer/Getty Images

2020 도쿄 올림픽 전망

성공의 최고점까지 도약

트램펄린 종목 최초의 올림픽 챔피언은 러시아의 알렉산더 모스칼렌코와 이리나 카라바에바였고, 각각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의 남자 개인과 여자 개인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올림픽 트램펄린을 지배한 것은 중국과 캐나다로, 중국은 지난 세 번의 올림픽에서 트램펄린 종목에 걸린 18개의 메달 중 10개를 따냈습니다.

중국의 둥둥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자 트램펄린에서 동메달을 땄고,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금메달,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 참고로 리우 올림픽 금메달은 벨라루스의 울라지슬로 한차루가 차지했습니다.

여자 트램펄린에서는 캐다나의 로지 맥레넌이 2012 런던 올림픽과 2016 리우 올림픽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했고, 캐나다 최초의 하계 올림픽 개인 종목 올림픽 2연패와 남녀 트램펄린 종목 최초 올림픽 2연패 기록을 세웠습니다.

도쿄 2020에서는 어떤 선수가 완벽한 자세, 대담한 동작, 뛰어난 체공 시간을 보여주며 시상대 맨 위에 서게 될까요?

트리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