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by Mark Kolbe/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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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는 기계체조, 트램펄린과 함께 체조의 세 가지 종목 중 하나입니다. 리듬 체조에서는 여자 선수들이 수구(후프, 볼, 곤봉 한 쌍, 리본)를 사용해 표현적이면서도 곡예에 가까운 동작들을 연기합니다.

도쿄 2020 경기 소개 애니메이션 "One Minute, One Sport"

리듬체조의 규칙과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1분의 애니메이션 동영상에 담았습니다. 리듬체조를 잘 아는 사람도, 리듬체조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우선 영상을 통해 종목에 대해 더 알아보세요!

원 미닛, 원 스포츠 | 리듬체조
01:28

종목 소개

리듬 체조는 음악에 맞춘 연기의 예술성과 수구를 사용해 어려운 동작을 수행하는 기술을 통해 점수를 평가하는 경기로, 몸과 수구가 일체화되어 보여주는 유연하고 정교하며 아름다운 동작과 음악의 분위기에 맞춘 연기의 조화라는 독특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리듬체조 선수는 엄청난 힘과 속도, 기술과 유연함을 갖춘 운동 선수인 동시에 심오한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예술가이기도 합니다.

리듬체조는 인간의 몸으로 하는 미적 표현을 장려하던 고대 이집트에서 기원했다고도 할 수 있으며 19세기와 20세기 초에 정립된 인체의 움직임과 미학에 대한 개념이 리듬 체조의 기본 원리가 되었습니다. 1963년에는 헝가리에서 제 1회 세계 선수권 대회가 개최되었고, 같은 해에 리듬체조는 국제 체조 연맹의 종목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올림픽 무대에서는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고,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는 단체전이 추가되었으며 그 이후부터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선수들은 13m x 13m 매트에서 연기를 펼치며, 개인전과 단체전의 경기 방식은 다릅니다.

개인전에서 선수들은 각 수구를 한 번씩 사용해 네 번의 연기를 펼치고, 각 연기는 75초에서 90초 사이의 시간 제한이 있습니다. 단체전에서는 5명의 선수로 된 한 팀이 나와 동시에 여러 종류의 수구를 사용해 2 번의 연기를 펼칩니다. 각 연기는 2분 15초에서 2분 30초 사이의 시간 제한이 있고, 이 시간을 다 채우지 못하거나 넘길 경우에는 1초마다 0.05점이 감점됩니다.

연기 중에 사용되는 음악은 분위기와 스타일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보컬이 들어간 음악은 단체전 연기에서 1회, 개인전 연기에서는 2회까지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세부 종목

  • 개인 종합(여자)
  • 단체 종합(여자)
Photo by Ronald Martinez/Getty Images
Photo by Ronald Martinez/Getty Images
2012 Getty Images

종목의 핵심

집중과 조화, 제어

빠르고 능숙한 수구 조작이 리듬체조의 핵심입니다.

리본 연기에서 선수들은 손목을 쉬지 않고 움직여 6미터 길이의 새틴 소재 리본이 자유롭게 곡선을 그리도록 해야 하고, 만약 리본이 바닥에 닿거나 엉키면 감점이 됩니다.

후프는 플라스틱이나 나무로 만들어지며 공중에 높이 던졌다가 잡는 동작, 바닥이나 몸 위로 굴리는 동작, 손이나 다른 신체 부위에 걸어 돌리는 동작 등에 사용됩니다. 후프가 공중에 뜬 상태에서 흔들림이 있으면 감점이 됩니다.

작은 고무 공을 사용하는 볼 연기에서는 역동적인 움직임보다는 우아하고 서정적인 연기가 필요합니다. 선수들은 볼을 던지고 잡을 뿐만 아니라, 우아하고 유연하게 팔이나 등을 따라 볼을 굴리는 동작도 수행합니다.

선수들은 길이 40에서 50cm, 무게 150g의 곤봉 한 쌍을 사용한 연기도 하며, 곤봉 하나를 던지는 동시에 다른 하나는 손에서 돌리는 복잡한 동작처럼 곤봉 연기에는 정확성과 조정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곤봉을 떨어뜨리면 감점이 됩니다.

2016 리우 올림픽 개인 종합에서 러시아의 마르가리타 마문은 팀 동료 야나 쿠드럅체바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초반부터 선두 자리를 지켰던 것은 야나 쿠드럅체바였지만, 마지막에 곤봉을 떨어뜨리는 쿠드럅체바의 실수로 마문이 역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Photo by Alex Livesey/Getty Images
Photo by Alex Livesey/Getty Images
2016 Getty Images

2020 도쿄 올림픽 전망

동유럽의 강세

유럽이 가진 춤과 발레의 전통을 생각해 볼 때, 유럽 대륙에 위치한 나라들이 리듬체조의 강국이 된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예술적인 스포츠에서 강세를 보여온 러시아가 리듬체조에서도 세계 정상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으며, 러시아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부터 2016 리우 올림픽까지 개인 종합과 단체 종합 종목의 올림픽 금메달을 모두 차지했고, 더하여 예브게니야 카나예바는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 올림픽으로 개인 종합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러시아 이외에 꾸준히 메달을 따내는 국가로는 벨라루스와 우크라이나가 있습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쌍둥이 자매인 디나와 아리나 아베리나가 고난이도 루틴들로 올림픽 무대에서 러시아의 금메달 전통을 이어가려 합니다. 또한, 이스라엘 리듬체조의 스타, 리노이 아시람도 정상을 노리고 있습니다.

트리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