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누 스프린트

Photo by Ryan Pierse/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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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에서는 속도 뿐만 아니라 힘과 기술, 그리고 전략도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종목 소개

수 천년 간 카누는 인류의 일상 생활 속에서 운송 수단과 사냥 도구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카누는 19세기 중반 영국에서 스포츠로 발달된 종목으로, 스코틀랜드 출신 탐험가이자 변호사인 존 맥그리거의 저서를 통해 세간에 알려진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맥그리거는 카누의 발전과 더불어 대중화에도 크게 기여했습니다. 첫 번째 카누 경기는 1924년 템즈 강에서 열렸고, 첫 번째 국제 카누 조직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조직되었습니다. 이후 1946년 이 조직은 명칭을 국제 카누 연맹(ICF)로 변경합니다.

카누 경기는 잔잔한 물위에서 진행되며, 다수의 배가 동시에 출발해 누가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가를 겨루는 종목입니다. 원래 ‘정수 수상 경기’로 알려졌던 카누는 1924년 파리 올림픽에서는 시범종목으로 소개되었고, 이후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1,000m와 10,000m 남자 9인 경기가 정식 종목으로 포함되었습니다. 첫 여자부 경기는 카약으로 1948 런던 올림픽에 처음 도입되었습니다. 10,000m 이상의 장거리 종목은 1960 로마 올림픽 이후로는 열리지 않고 있으며 현재 최장거리 종목은 1,000m 입니다.

원 미닛, 원 스포츠 | 카누
01:23

세부 종목

  • 카약 싱글 (K-1) 200m (남자/여자)
  • 카약 싱글 (K-1) 1,000m (남자)
  • 카약 싱글 (K-1) 500m (여자)
  • 카약 싱글 (K-1) 500m (여자)
  • 카약 더블 (K-2) 500m (여자)
  • 카약 4인 (K-4) 500m (남자/여자)
  • 카누 싱글 (C-1) 1,000m (남자)
  • 카누 싱글 (C-1) 200m (여자)
  • 카누 더블 (C-2) 1,000m (남자)
  • 카누 더블 (C-2) 500m (여자)

종목의 핵심

출발선부터 결승선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치열한 경쟁이 계속되는 수상 스포츠

카누 종목에는 카누 (C)와 카약 (K)이라는 두 가지 형태의 배가 사용됩니다. 카누(C)는 선수가 무릎을 꿇은 상태로 하나의 싱글 블레이드 패들을 젓는 방식입니다. 반면, 카약 (K) 선수는 앉은 자세에서 더블 블레이드 패들을 사용합니다. 카약 선수는 방향타를 이용해 방향을 잡을 수 있지만, 카누에는 방향타가 없기 때문에 카누 선수는 패들을 이용해 방향을 잡아야 합니다. 등지고 노를 젓는 보트와는 달리, 카누와 카약에서 선수는 정면을 보고 노를 젓습니다.

카누 경기는 폭 9m의 잔잔한 물 위에서 열리며, 모든 선수(팀)은 출발 신호와 동시에 출발합니다. 준결승에서 상위 8명의 선수(팀)이 ‘A’ 파이널에 진출하고, 9위부터 16까지는 ‘B’ 파이널로 향합니다.

카누 경기는 폭 9m의 잔잔한 물 위에서 열리며, 모든 선수(팀)은 출발 신호와 동시에 출발합니다. 준결승에서 상위 8명의 선수(팀)이 ‘A’ 파이널에 진출하고, 9위부터 16까지는 ‘B’ 파이널로 향합니다.

500m와 1,000m에서는 막판 스퍼트가 굉장히 치열하기 때문에 전략적인 페이스 배분과 상대 보트를 염두에 둔 전술이 중요합니다. 한편 2인 및 4인 종목은 노를 젓는 선수들의 호흡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2020 도쿄 올림픽 대회 전망

유럽과의 격차를 줄여가고 있는 세계 각국의 경쟁자들

2016 리우 대회에서는 헝가리가 여자부 4개 종목에서 3개를, 독일이 남자부 6개 종목에서 3개를 석권했습니다. 남자부 나머지 3개 종목도 우크라이나, 영국, 스페인이 우승할 정도로 유럽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렇듯 유럽 국가들이 전통적으로 카누 대회를 지배하고 있었지만, 최근에는 중국과 브라질, 뉴질랜드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2019 ICF 카누 세계 선수권에서는 브라질이 남자 C1 1,000m를 우승했고 중국은 남자 C2 1,000m을 제패했습니다. 여자부에서는 뉴질랜드가 K1 200m와 500m를, 중국이 C2 500m, 미국이 C1 200m를 우승했습니다.

영국은 2012 런던 대회에서 첫 선을 보인 남자 K1 200m에서 2012 대회 우승자 에드 멕키버와 리우 2016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리암 히스에 이어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히스는 2019 세계 선수권 우승에 이어 도쿄 올림픽까지 백-투-백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독일의 세바스티안 브렌델은 남자 C1 1,000m (2012 런던, 2016 리우) 에서 두 번의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총 28번의 국제 대회 우승에 빛나는 사상 최고의 선수 브렌델은 도쿄 올림픽에서도 주목 받는 선수입니다.

뉴질랜드의 리사 캐링턴은 지난 두 번의 여자 K1 200m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2011 세계 선수권 이후로 무패행진 중입니다.

새롭게 주목 받는 선수는 2019 세계 선수권에서 여자 C1 200m 종목을 우승한 미국 출신의 17세 신예 네빈 해리슨입니다. 이번 도쿄 대회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중의 한 명입니다.

트리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