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테니스

휠체어 테니스는 빠르고 역동적인 스포츠로, 힘과 상당한 체력을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복식 선수들은 한 팀으로 완벽한 하모니를 이뤄야만 합니다.

도쿄 2020 경기 소개 애니메이션 "One Minute, One Sport"

휠체어 테니스의 규칙과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1분의 애니메이션 동영상에 담았습니다. 휠체어 테니스를 잘 아는 사람도, 휠체어 테니스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우선 영상을 통해 종목에 대해 더 알아보세요!

원 미닛, 원 스포츠 | 휠체어 테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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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소개

휠체어테니스는 스키를 타다가 부상을 입은 후 테니스를 레크리에이션 요법으로 시험해 보던 미국인 브래드 팍스에 의해 1976년에 창안되었습니다.

시작은 이렇게 초라했지만 휠체어 테니스는 곧 엄청난 속도로 성장해 나갔고, 그것은 경기 장비의 개조 없이 일반 코트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휠체어 테니스의 규정은 테니스 규정을 그대로 따르지만, 휠체어 테니스에서는 공이 세 번 튀기기 전에 받아야 하며 첫 번째 바운드는 코트의 라인 안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단 한가지의 예외 사항이 있습니다. 모든 경기는 3세트제로 진행됩니다.

현재 휠체어 테니스는 그랜드슬램 4개 대회에도 포함되어 있으며 1992년에 시작된 ITF 휠체어 테니스 투어는 150개 이상의 대회가 치러집니다. 휠체어 테니스는 1988년 서울 패럴림픽에서 시범 경기로 첫 선을 보인 후 1992년 바르셀로나 패럴림픽에서 정식 종목이 되었으며, 그 이후 모든 패럴림픽에 포함되었습니다.

휠체어 테니스 출전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하지의 한쪽이나 양쪽 모두의 기능을 상당 부분 상실해 영구적인 신체 장애가 있다는 의학적 진단이 있어야 합니다.

휠체어 테니스 등급분류 규정

세부 종목

  • 단식 (남자/여자)
  • 복식 (남자/여자)
  • 쿼드 단식 (혼성)
  • 쿼드 복식 (혼성)

종목의 핵심

휠체어 컨트롤과 정확한 샷

휠체어 컨트롤은 패럴림픽 테니스 선수들에게는 필수적인 기술입니다. 휠체어는 옆으로 가지 않기 때문에, 선수들은 휠체어를 빠르게 회전시켜야 하고, 이 과정에서 발이 지면에 닿거나 움직임을 제어하려고 발로 브레이크를 걸면 안됩니다.

선수들은 다양한 스트로크를 개발해 왔고, 이를 통해 상대가 코트 전체를 돌아다니게 하고, 휠체어 회전이 어렵다는 점을 활용해 점수를 내려 합니다. 특히, 상대방의 머리 위로 날아가 베이스라인 안쪽에 꽂히는 로브 샷이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패럴림픽 종목에는 남자/여자 단식, 쿼드 단식, 남자/여자 복식, 쿼드 복식이 포함됩니다. 쿼드 선수들은 팔다리 4개 중 3개 이상에 장애가 있으며, 장애 정도에 따라 가령 전동 의자를 사용하거나 라켓을 팔에 테이프로 붙이는 등의 다양한 조정이 허용됩니다.

투어 토너먼트에서는 선수들이 다른 나라의 선수들과 짝을 이루는 것이 허용되지만, 패럴림픽 종목은 같은 나라의 선수들로 구성된 페어가 경기를 펼치며, 복식 경기는 두 선수가 가진 엄청난 수준의 팀워크와 파트너십을 보여 줍니다.

세계 랭킹은 누가 패럴림픽에 참가하느냐를 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선수들은 ITF 투어 토너먼트에 참가해 포인트를 얻고, 랭킹을 올릴 수 있으며 참가 선수가 늘어날수록 엘리트 선수들의 숫자도 늘어나게 됩니다. 휠체어 테니스는 또한 청소년 프로그램의 강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RIO DE JANEIRO, BRAZIL - SEPTEMBER 12: Diede de Groot of Netherland during the women's wheelchair tennis singles quarterfinal against Jordan Whiley of Great Britain at the Rio de Janeiro Paralympics on September 12, 2016 in Rio de Janeiro, Brazil. (Photo by Lucas Uebel/Getty Images)
RIO DE JANEIRO, BRAZIL - SEPTEMBER 12: Diede de Groot of Netherland during the women's wheelchair tennis singles quarterfinal against Jordan Whiley of Great Britain at the Rio de Janeiro Paralympics on September 12, 2016 in Rio de Janeiro, Brazil. (Photo by Lucas Uebel/Getty Images)
2016 Getty Images

2020 도쿄 올림픽 전망

네덜란드의 강세에 도전하는 새로운 스타들

네덜란드는 여자 휠체어 테니스 강국입니다. 네덜란드 선수들은 지금까지 모든 패럴림픽 휠체어 테니스의 단식 결승전에 올라갔었고, 2013년에 은퇴한 에스터르 페르헤이르는 10년이 넘는 선수 생활 동안 470경기 연승, 7개의 패럴림픽 금메달을 기록했습니다.

여자 복식에서도 네덜란드 선수들이 똑같이 강세를 보이며 모든 금메달전에서 승리했습니다. 지스케 그리피온과 아닉 판코트는 2016 리우 패럴림픽 단식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나눠가졌고, 한 팀으로 복식에 나와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카미지 유이가 동메달을 차지하는 것으로 네덜란드의 독식을 막았습니다.

남자 휠체어 테니스는 여자부와 비교해 메달이 좀 더 여러 나라에 퍼져 있습니다. 일본의 쿠니에다 신고는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 금메달로 남자 단식 최초의 패럴림픽 2연패를 이뤄냈고, 2016년 리우에서는 영국의 고든 레이드가 남자 단식 금메달을 가져갔습니다.

쿼드 종목은 2004년 아테네 패럴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추가된 이후 미국의 데이비드 와그너가 꾸준하게 메달을 따왔습니다. 하지만 2016년 리우에서는 호주의 딜런 알코트가 단식과 복식 두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했고, 알코트는 이전에 휠체어 농구에서도 금메달을 딴 경력이 있는 선수였습니다.

트리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