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by Buda Mendes/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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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럭비는 스릴 넘치고 격렬한 종목으로, 전 세계 팬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도쿄 2020 경기 소개 애니메이션 "One Minute, One Sport"

휠체어럭비의 규칙과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1분의 애니메이션 동영상에 담았습니다. 휠체어럭비를 잘 아는 사람도, 휠체어럭비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우선 영상을 통해 종목에 대해 더 알아보세요!

원 미닛, 원 스포츠 | 휠체어 럭비
01:23

종목 소개

휠체어 럭비는 혼성 단체 경기입니다. 휠체어농구를 대신해 팔과 손 기능이 저하된 선수들도 대등한 조건으로 참가할 만한 종목을 찾던 캐나다의 사지마비 환자 선수들이 1977년에 휠체어 럭비를 고안했습니다.

휠체어 간의 접촉이 허용되며 실제로 선수들이 휠체어를 이용하여 상대를 막고 붙잡기 때문에 이러한 접촉은 휠체어럭비에서는 필수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격렬한 몸싸움이 휠체어 럭비가 가진 매력의 핵심이며, 경기 중에 타이어에 펑크가 나거나 심지어 휠체어가 뒤집히기도 하는 등의 난투가 펼쳐집니다. 사실, 휠체어 럭비는 격투 스포츠나 다름 없다는 의미로 원래 ‘머더볼’ 이라고 불리던 운동이며 휠체어 럭비 선수들은 속도와 힘, 체력은 물론 공을 다루는 기술과 빠른 판단력, 전술 능력이 필요합니다.

이 경기는 4명의 선수로 구성된 두 팀이 맞붙고, 공을 상대편 트라이 라인 너머로 가져가는 것이 목적입니다. 하지만 공이 트라이 라인을 넘어선 경우에도, 휠체어의 두 바퀴가 라인을 완전히 넘어갔느냐, 선수가 공을 완전히 컨트롤 한 상황이었느냐를 기준으로 득점을 인정합니다. 각 팀은 공 소유권을 가져온 순간부터 40초간 공격 기회가 주어집니다. 선수들은 공을 어떤 방향으로든 패스하거나 굴릴 수 있지만, 차는 것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또한, 최소한 매 10초에 한 번씩 공을 드리블하거나 다른 선수에게 패스해야 하며, 이런 규정들로 시간 관리 역시 전술의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휠체어럭비는 길이 28m x 폭 15m의 코트에서 치러집니다. 코트는 반으로 나뉘어 있으며, 중앙에 원이 있고 코트 양끝에는 트라이 라인이 있습니다. 경기는 8분씩 4쿼터로 진행되며, 경기가 중단될 때마다 시계를 멈춥니다. 동점이 되면 동점이 깨질 때까지 3분씩의 연장전을 계속 치릅니다.

휠체어럭비 종목의 등급분류 규정

세부 종목

  • 팀 토너먼트(혼성)
RIO DE JANEIRO, BRAZIL - FEBRUARY 26: Alexandre Vitor Giuriato of Brazil competes against Patrice Dagenais of Canada during the International Wheelchair Rugby Championship - Aquece Rio Test Event for the Rio 2016 Paralympics match between Brazil and Canada at Olympic Park on February 26, 2016 in Rio de Janeiro, Brazil. (Photo by Buda Mendes/Getty Images)
RIO DE JANEIRO, BRAZIL - FEBRUARY 26: Alexandre Vitor Giuriato of Brazil competes against Patrice Dagenais of Canada during the International Wheelchair Rugby Championship - Aquece Rio Test Event for the Rio 2016 Paralympics match between Brazil and Canada at Olympic Park on February 26, 2016 in Rio de Janeiro, Brazil. (Photo by Buda Mendes/Getty Images)
2016 Getty Images

가 종목의 핵심

선수별 포인트제

모든 휠체어럭비 선수들은 신체 기능에 따라 최하인 0.5점부터 최상인 3.5점까지 포인트를 부여받습니다. 한 팀의 최대 12명의 선수로 구성되며 경기 중에는 코트에 출전하는 4명의 포인트 합계가 8점을 초과할 수 없습니다. 여자 선수가 출전하는 팀은 여자 선수 한 명당 0.5점의 포인트 차감을 받게 됩니다.

이러한 독특한 시스템으로, 장애가 심하지 않은 선수(하이 포인터)와 장애가 좀 더 심한 선수(로우포인터)가 함께 겨룰 수 있습니다.

경기용 휠체어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고, 각 유형으로 상대 선수의 역할을 대략 알 수 있습니다.

공격형 휠체어는 둥근 범퍼가 달려 있어서 좁은 공간을 통과하고 상대 수비를 돌아들어갈 수 있으며 주로 포인트가 높은 선수들이 사용합니다.

수비형 휠체어는 상대 선수의 휠체어로 뛰어들거나 잡아채는 동의 동작으로 상대 움직임을 저지하는데 사용되도록 긴 범퍼가 앞쪽에 돌출되어 있으며 주로 포인트가 낮은 선수들이 사용합니다.

도쿄 2020 패럴림픽 전망

호주의 강세

휠체어럭비는 1996년 애틀랜타 패럴림픽에 시범 종목으로 처음 등장했고, 이어 2000년 시드니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으며 첫 우승은 호주를 32-31로 꺾은 미국이 차지했습니다.

휠체어 럭비에서 메달을 따본 국가는 호주,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일본의 5개국이 전부입니다. 호주는 2012년과 2016년 패럴림픽에서 최초로 2연패를 달성한 국가가 되었고, 일본은 2016 리우에서 캐나다를 52-50으로 꺾고 동메달을 차지하는 등 꾸준한 성적을 내며 그 뒤를 쫓고 있습니다.

2018년 8월에는 호주에서 IWRF 세계 선수권 대회가 열렸으며, 2019년 10월에는 도쿄에서 세계 휠체어 럭비 대회가 열렸습니다. 이 세계 휠체어 럭비 대회는 2018년 세계 선수권 대회의 상위 8개국이 참가하는 국제 경기이며, 결과는 휠체어 럭비 세계 랭킹에 반영되기 때문에 도쿄 2020 패럴림픽을 앞둔 중요한 대회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2016 리우 패럴림픽 금메달을 딴 호주 대표팀의 스타 중 한 명은 라일리 배트입니다. 배트는 12살 때 휠체어 럭비를 시작했고, 불과 15세에 2004년 아테네 패럴림픽에 출전하며 최연소 휠체어 럭비 패럴림피언으로 역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12 런던 패럴림픽에서 라일리 배트는 자신의 경기력을 새로운 수준까지 끌어올렸고, 160골을 득점하며 호주의 첫 패럴림픽 휠체어 럭비 금메달 획득을 도왔고, 2016 리우 패럴림픽에서도 두 번째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RIO DE JANEIRO, BRAZIL - SEPTEMBER 14: Kory Puderbaugh of United States and Christophe Salegui and Jonathan Hivernat of France compete during the Wheelchair Rugby match between United States and France at the Carioca Arena 1 on day 7 of the Rio 2016 Paralympic Games at  on September 14, 2016 in Rio de Janeiro, Brazil.  (Photo by Raphael Dias/Getty Images)
RIO DE JANEIRO, BRAZIL - SEPTEMBER 14: Kory Puderbaugh of United States and Christophe Salegui and Jonathan Hivernat of France compete during the Wheelchair Rugby match between United States and France at the Carioca Arena 1 on day 7 of the Rio 2016 Paralympic Games at on September 14, 2016 in Rio de Janeiro, Brazil. (Photo by Raphael Dias/Getty Images)
2016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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