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by Raphael Dias/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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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펜싱은 3가지 검이 사용되며, 하체 장애를 가진 선수들이 참여합니다. 이 종목은 1960년 로마 패럴림픽 이후 매 대회마다 정식 종목으로 포함되어왔습니다.

도쿄 2020 경기 소개 애니메이션 "One Minute, One Sport"

휠체어펜싱의 규칙과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1분의 애니메이션 동영상에 담았습니다. 휠체어펜싱을 잘 아는 사람도, 휠체어펜싱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우선 영상을 통해 종목에 대해 더 알아보세요!

원 미닛, 원 스포츠 | 휠체어 펜싱
01:19

종목소개

휠체어펜싱은 빠르게 움직이는 전술과 기술의 싸움입니다. 선수들은 바닥에 설치한 프레임에 고정된 휠체어를 타고 참가하며, 이를 통해 상체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펜싱은 4m x 1.5m의 피스트에서 이루어집니다. 각 경기의 준비는 피스트의 중앙선과 비교하여 110도로 휠체어를 고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두 펜싱 선수 간의 거리는 팔의 리치가 짧은 선수가 결정하는데, 이 선수가 둘 간의 거리를 상대방의 리치로 맞출지 자신의 리치로 맞출지를 결정합니다.

휠체어펜싱 선수는 마스크, 재킷, 바지, 장갑 등의 보호 장구를 착용합니다. 또한 올림픽 펜싱과 동일한 전기 심판기도 사용합니다.

규칙은 국제 펜싱 연맹(FIE)의 규칙을 기준으로 하고 휠체어펜싱 선수의 요구에 맞추어 수정합니다. 선수들은 기능적 능력에 따라 두 카테고리(A와 B)로 나뉘며, 다음 3가지 분야에서 경쟁합니다.

  • 에페: 가장 무거운 검으로, 진정한 결투용 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엉덩이 위 상체 전체가 유효면입니다.
  • 플뢰레: 예복용 검에서 유래된 가벼운 무기로, 플뢰레의 유효면은 상대방의 몸통입니다.
  • 사브르: 기병대의 칼에서 유래된 사브르에서 펜싱 선수들은 보통 날 부분으로 유효면을 타격해 득점을 올리며, 엉덩이 위 상체 전체가 유효면입니다.

2020 도쿄 패럴림픽에는 이 세 종목의 남자와 여자 개인전, 에페와 플뢰레의 단체전이 치러집니다.

패럴림픽 출전 자격은 랭킹을 기준으로 하며, 대회마다 세부 내용은 수정될 수 있습니다. 도쿄 2020의 출전 자격은 2020년 5월에 있을 국제 휠체어 절단장애인 스포츠연맹의 회의에서 결정됩니다.

선수들은 매년 열리는 여러 월드컵 대회들이나 지역 및 국제 토너먼트에 출전하여 랭킹을 높일 수 있습니다.

휠체어펜싱 종목의 등급분류 규정

세부 종목

에페:

  • 카테고리 A (남자/여자)
  • 카테고리 B (남자/여자)
  • 단체 (남자/여자)

플뢰레:

  • 카테고리 A (남자/여자)
  • 카테고리 B (남자/여자)
  • 단체 (남자/여자)

사브르:

  • 카테고리 A (남자/여자)
  • 카테고리 B (남자/여자)

종목의 핵심

휠체어 위에서 펼쳐지는 근접전

검투는 수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펜싱이 스포츠로 자리잡은 것은 19세기입니다. 휠체어펜싱은 2차 세계 대전 후 패럴림픽 대회의 발생지인 잉글랜드의 스토크 맨더빌 병원에서 생겨났습니다.

이 경기는 척수 손상 환자의 회복을 돕는 목적으로 사용되었고, 이를 통해 환자들은 휠체어를 탄 채로 몸을 움직이는 것이 자신감을 심어 주는 동시에 코어 안정성도 증가시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휠체어펜싱 선수들은 발을 사용해 앞뒤로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항상 상대와 근거리에 붙어 있습니다. 따라서 집중력, 탄력과 마찬가지로 정확한 기술이 필수입니다.

시합 중에 뒷몸을 휠체어에서 띄우거나 다리를 사용해 유리한 위치를 잡는 행위는 허용되지 않습니다. 이런 규정 때문에 선수들은 자신의 몸과 장애 정도에 맞도록 개조된 휠체어를 사용합니다.

개인 예선 단계에서는 3분 내에 찌르기 5회를 먼저 기록한 선수가 이깁니다. 녹아웃 스테이지로 올라와서는3분씩 3회전의 시합으로 구성되며, 15회의 타격을 먼저 기록한 선수가 이깁니다. 3명이 팀을 이룬 단체 경기는 시합 3회로 구성되며, 3분 내에 찌르기 5회를 먼저 기록한 선수가 각 시합의 승자가 됩니다.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동점이 나오면 1분간 서든데스 방식의 연장으로 들어갑니다.

2020 도쿄 올림픽 전망

패럴림픽 영광을 위해, 앙 가르드!

휠체어펜싱은 역사적으로 유럽에서 많은 인기를 끌어온 종목이고, 프랑스와 이탈리아 선수들이 패럴림픽 무대를 독점해왔습니다. 하지만 중국과 홍콩이 강자로 올라서기 시작했고, 중국 선수들은 특히 2016 리우 패럴림픽에서 개인전에 걸린 10개의 금메달 중 6개를, 단체전 4개의 금메달 중 3개를 차지했습니다.

2016 리우 패럴림픽에서 특히 주목받았던 펜싱 선수는 이탈리아의 베아트리스 비오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열정적인 펜싱 선수였던 비오는 11세 때 앓은 병으로 인해 무릎 아래 양 다리와 팔뚝 아래의 양 팔을 잃었고, 재활을 거친 후에 휠체어펜싱으로 뛰어들어 엘리트 레벨에서 경쟁하기 시작하고 16살에 첫 월드컵 우승을 이뤄냇습니다. 2016 리우 패럴림픽에서 비오는 카테고리 B 플뢰레 개인전에서 금메달,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트리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