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by Buda Mendes/Getty Images
Photo by Buda Mendes/Getty Images

보치아는 고대 그리스의 공 던지기에 기원을 두고 있으며 올림픽 종목에서 유래하지 않은, 패럴림픽만의 독자적인 두 종목 중 하나입니다.

도쿄 2020 경기 소개 애니메이션 "One Minute, One Sport"

보치아의 규칙과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1분의 애니메이션 동영상에 담았습니다. 보치아를 잘 아는 사람도, 보치아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우선 영상을 통해 종목에 대해 더 알아보세요!

원 미닛, 원 스포츠 | 보치아
01:23

종목 소개

이탈리아어로 “공”이라는 뜻의 보치아는 처음에 뇌성마비 장애인들을 위해 고안된 스포츠였고, 지금은 운동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신경 장애가 있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종목입니다.

보치아는 1984년 뉴욕-스토크맨더빌 패럴림픽에서 처음 정식 종목이 되었고, 당시에는 5개국, 19명의 선수가 참가했습니다. 지금의 보치아는 전세계75개국 이상에서 즐기고 있으며 2020 도쿄 패럴림픽에는 116명의 선수가 참가합니다. 종목 자체는 론볼링, 불, 페탕크와 비슷하며 골볼과 함께 패럴림픽만의 독자적인 스포츠 입니다.

보치아는 고도의 전략이 필요한 종목이며, 한 번의 샷이 경기를 뒤집을 수도 있습니다. 먼저 ‘잭’이라 불리는 흰색의 표적구가 던져지고, 이어서 세부 종목에 따라 선수별이나 팀별, 페어별로 6개의 빨간 공과 6개의 파란 공을 번갈아가며 던지거나 굴리며 이를 ‘엔드’라고 합니다. 각 엔드가 끝나면 ‘잭’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공을 던진 선수나 페어, 팀이 1점을 득점하며, 상대편이 ‘잭’에 가장 가깝게 던진 공보다 ‘잭’에 가까운 공이 더 있다면 공 하나마다 추가 1점씩을 받습니다. 개인과 페어 종목은 4개의 엔드로 이루어지며 팀 종목은 6엔드가 치러집니다. 모든 엔드를 마쳤을 때,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선수, 페어, 팀이 승리합니다. 

공은 개인 선수가 소유하며, 중량과 크기, 경도가 모두 규정 범위 이내여야 합니다. 또한 경기 시작에 앞서 하는 굴리기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경기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치아 종목의 등급분류 규정

세부 종목

  • 개인 BC1 (혼성)
  • 개인 BC2 (혼성)
  • 개인 BC3 (혼성)
  • 개인 BC4 (혼성)
  • 단체 BC1/BC2 (혼성)
  • 2인조 BC3 (혼성)
  • 2인조 BC4 (혼성)
RIO DE JANEIRO, BRAZIL - SEPTEMBER 12:  Gold medalist Antonio Leme from Brazil celebrates his victory in the final over South Korea  in the Boccia - Mixed Pairs - BC3 Gold Medal Match at Carioca Arena 2 on day 5 of the Rio 2016 Paralympic Games at on September 12, 2016 in Rio de Janeiro, Brazil. (Photo by Raphael Dias/Getty Images for the 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
RIO DE JANEIRO, BRAZIL - SEPTEMBER 12: Gold medalist Antonio Leme from Brazil celebrates his victory in the final over South Korea in the Boccia - Mixed Pairs - BC3 Gold Medal Match at Carioca Arena 2 on day 5 of the Rio 2016 Paralympic Games at on September 12, 2016 in Rio de Janeiro, Brazil. (Photo by Raphael Dias/Getty Images for the 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
2016 Getty Images

종목의 핵심

담력과 기술의 시험

BC3 등급은 팔다리의 운동 능력이 아주 제한되어 있고, 경사로를 사용해 공을 굴리는 선수들이 경쟁합니다. 경사로는 형태가 규정되어 있지 않으며 지정된 범위 내에서 길이와 높이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손으로 공을 밀 수 없는 선수는 머리나 입에 보조 도구(포인터)를 장비하고 공을 굴립니다.

BC1, BC3 및 BC4 등급 선수들(일부 BC4 선수들은 공을 차서 플레이)은 경기보조자 한 명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경기보조자의 역할은 정해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BC3 등급에서 BC3 선수의 경기보조자는 선수의 지시를 받아 경사로의 높이와 위치를 조정하고 선수가 밀 수 있도록 경사로에 공을 놓아주지만, 엔드 진행 중에 경기 구역을 보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보치아는 공을 던지는 힘조절이 다른 많은 전략과 마찬가지로 중요합니다. 여기에는 공을 표적구 근처로 보내는 ‘붙이기’, 다른 공을 쳐내는 ‘쳐내기’ 다른 공을 더 가까이 밀어놓는 ‘밀기’ 기술이 포함되며, 공을 표적구 근처로 보내는 ‘붙이기’는 1점을 얻을 수 있겠지만, 여기서 ‘쳐내기’로 상대 공을 밖으로 빼내고 ‘밀기’로 자기 공을 표적구 가까이에 밀어 놓으면 2점을 만들 수 있습니다.

장애 정도에 따라 위3가지 유형의 던지기를 자유롭게 활용하지 못하는 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각 선수들은 자신의 강점을 살리고, 경기에 전략적으로 접근하며 승리를 목표로 합니다.

RIO DE JANEIRO, BRAZIL - NOVEMBER 14:  Nadav Levi of Israel throws a ball during the boccia competition test event for Rio 2016 Paralympic games at RioCentro on November 14, 2015 in Rio de Janeiro, Brazil.  (Photo by Buda Mendes/Getty Images)
RIO DE JANEIRO, BRAZIL - NOVEMBER 14: Nadav Levi of Israel throws a ball during the boccia competition test event for Rio 2016 Paralympic games at RioCentro on November 14, 2015 in Rio de Janeiro, Brazil. (Photo by Buda Mendes/Getty Images)
2015 Getty Images

2020 도쿄 패럴림픽 전망

근소한 차이로 결정되는 메달

선수들은 패럴림픽 전년도에 자신이 속한 지역 선수권에서 우승하거나 전 세계에서 열리는 다양한 대회에 참가해 랭킹 포인트를 쌓는 것으로 패럴림픽 출전 자격을 얻게 됩니다.

지난 4년간은 아시아 국가들이 보치아 종목을 지배해왔고, BISFed 2018 리버풀 보치아 세계선수권에서 21개의 메달 중 12개가 아시아 국가들의 차지였습니다. 여기서 태국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로 선두, 중국는 4개의 메달로 최다 메달을 기록했고, 일본도 2개의 메달을 따냈습니다.

지켜봐야 할 선수로는 태국의 BC2등급 선수, 워라웃 샌감파가 있습니다.  뇌성마비를 가지고 태어난 샌감파는 13세에 보치아를 시작했고, 자신의 첫 패럴림픽 출전인 2016 리우 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차지했으며 리버풀 세계선수권에서 태국의 BC1/2 팀의 일원으로 참가해 금메달 두 개를 따냈습니다. 태국은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도 우승 후보로 꼽히는 팀이지만, 누구든 메달에 도전할 수 있는 종목이기 때문에, 다른 팀들도 그들만의 계획을 세우고 있을 것입니다.

또한 BC1 등급 개인전의 데이빗 스미스(영국), BC3 개인전의 그리고리오스 폴리코르니디스(그리스), BC4 개인전의 앨리슨 레빈(캐나다)과 BC4 2인조의 슬로바키아팀도 눈여겨 봐야 할 경쟁자들입니다.

홈 그라운드라는 이점이 일본 선수들에게 활력을 더 불어넣어 줄 수도 있기 때문에, BC1 등급의 나카무라 다쿠미, BC2 등급의 스기무라 히데타카, BC3의 일본 2인조 팀, BC1/BC2 일본 단체팀도 지켜봐야 합니다.

트리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