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패럴림픽의 상징과도 같은 스포츠인 양궁에서는 기술과 집중력, 강인한 정신력이 모두 필요합니다.

도쿄 2020 경기 소개 애니메이션 "One Minute, One Sport"

양궁의 규칙과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1분의 애니메이션 동영상에 담았습니다. 양궁을 잘 아는 사람도, 양궁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우선 영상을 통해 종목에 대해 더 알아보세요!

원 미닛, 원 스포츠 | 장애인 양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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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소개

패럴림픽에서 양궁만큼 대단한 역사를 이어온 스포츠는 없었습니다. 원래 신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위한 재활과 오락의 수단으로 개발되었지만, 경기스포츠로서 빠르게 성장하며 지금의 패럴림픽에서 볼 수 있는 형태의 국제적인 스포츠가 되었습니다.

양궁은 현대 패럴림픽의 전신인 1948년 스토크 맨더빌 대회에도 포함된 종목이었고, 1960년의 제 1회 패럴림픽부터 지금까지 모든 패럴림픽에서 정식 종목이었습니다.

목표는 간단합니다: 화살을 쏘아서 가능한 최대한으로 과녁의 중심, 금색 동심원에 가깝게 맞히는 것입니다. 선수들은 50m 나 70m 거리에서 화살을 쏘며 경기의 절차와 규정은 비장애인 경기에서 사용되는 것과 거의 동일합니다.

패럴림픽에서는 리커브와 컴파운드 두 가지 활이 모두 사용됩니다. 리커브는 활의 양 끝단이 바깥쪽으로 휘어 있는, 표적 경기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활이며 컴파운드는 기계식 활로 도르래와 조준기, 발사기가 사용됩니다. 컴파운드 활은 올림픽에서는 사용되지 않습니다.

양궁 종목의 등급분류 규정

세부 종목

  • 개인 W1(남자/여자)
  • 개인 컴파운드 오픈(남자/여자)
  • 개인 리커브 오픈(남자/여자)
  • 단체 W1(혼성)
  • 단체 컴파운드 오픈(혼성)
  • 단체 리커브 오픈(혼성)

종목의 핵심

정확도가 성공의 열쇠

패럴림픽 양궁에는 리커브 오픈, 컴파운드 오픈 그리고 W1 등급 선수만 참가할 수 있는 W1까지 3개의 메인 카테고리와 9개의 세부 종목이 있습니다. 리커브와 컴파운드 종목들은 W2와 ST 등급 선수들이 참가하고, 각각 리커브 활과 컴파운드 활을 사용합니다. W1 종목에서는 리커브와 컴파운드 중 어떤 활을 쓸지 선수들이 선택할 수 있습니다.

과녁의 크기와 거리도 각 카테고리별로 달라집니다. 리커브 종목들에서는 70m 거리에서 122cm 과녁을 사용하며 과녁에는 10점부터 1점까지의 점수를 나타내는 동심원이 그려져 있고, 중심에서부터 바깥쪽으로 갈수록 점수는 내려갑니다.

W1 종목은 50m 거리에서 80cm 과녁을 사용하며, 마찬가지로 중심에서부터 바깥쪽으로 갈수록 점수가 낮아지는 동심원이 그려져 있습니다.

컴파운드 종목은 50m 거리에서 48cm 과녁을 사용하며, 10점부터 5점까지의 점수가 중심으로부터 바깥쪽으로 가며 매겨지고, 6개의 동심원으로 이뤄집니다.

선수들은 예선 라운드에서 72개의 화살을 쏘고, 여기서 얻은 총점으로 순위를 정합니다. 예선 라운드 이후는 엘리미네이션 라운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세부 종목별 엘리미네이션 라운드 경기 방식은 카테고리별로 다릅니다..

리커브 종목의 경우 개인전에서는 5세트 경기로 진행되며 세트를 이기면 세트 점수 2점, 무승부인 경우 1점, 지면 0점을 받게 됩니다. 5세트가 진행되는 동안 세트 점수 6점 이상을 먼저 획득하면 승리합니다.

혼성 단체전은 4세트 경기로 진행되며 세트별 점수는 개인전과 동일하고, 4세트 동안 세트 점수 5점 이상을 올리면 승리합니다.

컴파운드와 W1 개인종목에서는 각 엔드당 3발의 화살을 쏘고(최고점은 30점), 5엔드 종료 후 총점(최고점은 150점)이 가장 높은 선수가 이기는 구조입니다. W1 혼성 단체전 에서는 각 엔드당 4발의 화살을 쏘고(선수 당 2발, 최고점 40점) 4엔드 종료 후 총점이 가장 많은 팀(160점이 최고점)이 승리합니다.

2020 도쿄 패럴림픽 전망

부담감 속에서도 평정을 유지

2020 도쿄 패럴림픽 양궁 종목에는 140명의 선수(남자 80명, 여자 60명)가 남/녀 개인전(W1, 컴파운드 오픈, 리커브 오픈)과 혼성 2인조 단체전(W1, 컴파운드 오픈, 리커브 오픈)에 출전합니다.

미국, 이란, 대한민국과 함께 이제는 영국과 중국도 패럴림픽 양궁의 강국으로 꼽힙니다. 2016 리우 패럴림픽에서는 영국이 W1 여자부 종목 금, 은, 동메달을 모두 차지했고, 중국은 여자 개인 컴파운드 오픈과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저우 지아민을 중심으로 성공을 만들어냈습니다.

원래 태권도 선수였던 자흐라 네마티는 교통 사고로 걸을 수 없게 된 후로 양궁을 시작했습니다. 이란 출신의 여자 패럴림피언 중 가장 인기있고 가장 성공했다고도 할 수 있는 네마티는 2012 런던 패럴림픽과 2016 리우 패럴림픽에서 모두 금메달을 땄고, 비장애인 선수들과도 경쟁하며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모두 참가한 몇 안되는 선수 중 한 명입니다.

트리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