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젠젠, 중국 휠체어 테니스의 발전을 꿈꾸며

2016 리우 패럴림픽 휠체어 테니스 여자 단식 8강전에서 네덜란드의 아닉 판코트와 경기중인 중국의 주 젠젠 (Photo by Lucas Uebel/Getty Images)
2016 리우 패럴림픽 휠체어 테니스 여자 단식 8강전에서 네덜란드의 아닉 판코트와 경기중인 중국의 주 젠젠 (Photo by Lucas Uebel/Getty Images)

중국의 휠체어 테니스 스타, 주 젠젠이 코트 밖에서의 목표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주 젠젠은 올해 초 화제의 중심으로 떠올랐습니다. 중국 휠체어 테니스 선수 최초로 그랜드 슬램 중 하나인 호주 오픈에 출전했고, 8강전에서 세계 랭킹 1위 디더 더흐로트를 꺾었기 때문입니다.

그 경기에 대해 주 젠젠은 “지금까지 제가 치른 경기 중 최고의 경기였습니다. 저는 매 경기마다 완벽하고 싶지만 항상 뭔가 문제점이 생겨요. 그 경기에서도 문제점들은 있었고, 풀어야만 했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30세의 주 젠젠은 수 년 전부터 꾸준히 랭킹을 올려오고 있었습니다.

주 젠젠은 2017년의 월드 팀 컵 파이널에서 이름을 알렸습니다. 중국 대표팀을 도와 당시 모든 대회를 휩쓸고 있던 네덜란드 대표팀을 꺾는 엄청난 이변 중 하나를 만들어냈었죠.

그 때, 주 젠젠은 이런 인터뷰를 했습니다. “할 수 있다는 강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오랫동안 이 경기를 준비해 왔어요. 상대는 여러 번 우승을 거둔 팀이었지만, 우리는 기적을 만들어 내고 싶었습니다. 지금의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완벽을 향한 노력

드라이브, 백핸드, 발리, 경기 전략... 주 젠젠은 항상 세부 사항들을 조정해 나갑니다.

2020년 1월 28일 밤, 호주 오픈의 디펜딩 챔피언을 꺾는 엄청난 성적을 냈지만 그때도 경기에서 부족했던 점을 계속 찾았죠.

그리고 졌을 때는 그 분석이 더욱 깊어집니다.

“그 경우에는 매 한 점 한 점을 분석하고, 패배의 이유를 찾으려 합니다. 그래야 고칠 수 있으니까요. 이길 때까지 이 과정을 계속해서 해 나가야 할 뿐입니다.”

중국의 주 젠젠. 네덜란드의 아닉 판코트와 대결한 2016 리우 패럴림픽 여자 휠체어 테니스 8강 경기에서. (Photo by Lucas Uebel/Getty Images)
중국의 주 젠젠. 네덜란드의 아닉 판코트와 대결한 2016 리우 패럴림픽 여자 휠체어 테니스 8강 경기에서. (Photo by Lucas Uebel/Getty Images)
2016 Getty Images

최고 중의 한 명으로

지난 해, 주 젠젠은 11번의 대회 우승과 세계 랭킹 탑 10에 진입하는 것으로 세계 최고 중 한 명의 자리를 굳혔습니다.

“국제 대회들에서 바쁘고도 성공적이었던 한 해였습니다. 세계 랭킹 5위에 올랐고, 모든 어려움들을 다 극복해냈어요.”

그러나, 실망스러웠던 때도 있었습니다.

“전국 장애인 체전(톈진 2019) 단식 우승을 거두지 못했던 일은 슬펐습니다.”

길을 개척하다

“제 커리어는 호주 오픈 전과 후로 나눠집니다. 계속해서 이런 대회들에 출전하고 싶고 더 나은 결과를 내고 싶어요.”

주 젠젠은 자신이 거둔 성과들 때문에 “메이저 대회에 출전하는 중국 선수들이 많아질 수도 있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지금보다 더 후진들을 돕고 싶어합니다.

“중국에서 휠체어 테니스 대회를 만들고, 성공적으로 치르고 싶습니다.”

“아직은 계획 단계에 있고, 실행은 힘든 과정이 되겠지만 저는 휠체어 테니스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중국에 있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더 많이 이 스포츠에 참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선수로서의 삶과 선수로서 모두가 이 운동을 즐길 수 있게 만들 책임이 있다는 것이 저는 정말 좋습니다. 이해와 우정, 결속과 페어플레이의 패럴림픽 정신을 가지고, 매일의 일상에서 이 가치들을 발산하며 살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기사제공: Paralympi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