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니나 마르티네즈: 배움의 길에서 

리우 2016의 테스트 이벤트, 패럴림픽 육상 그랑프리 여자 100m T36 결승전에 출전한 야니나 마르티네즈 (Photo by Alexandre Loureiro/Getty Images)
리우 2016의 테스트 이벤트, 패럴림픽 육상 그랑프리 여자 100m T36 결승전에 출전한 야니나 마르티네즈 (Photo by Alexandre Loureiro/Getty Images)

COVID-19 발생 후 새로운 현실에 적응하는 패럴림픽 챔피언

패럴림픽 챔피언 야니나 마르티네즈는 장애인 육상선수가 된 이후 스포츠를 통해 가르침을 얻어오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야니나는 아르헨티나에서의COVID-19 발발과 후속된 봉쇄 조치 이후 새로운 상황에 적응해야만 했습니다. 

어머니 클라우디아 차베스씨는 딸이 처한 상황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세히 알려주었습니다.

“야니나는 훈련과 대회 일정으로 항상 여행을 했기 때문에 오랫동안 집에 있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요. 봉쇄 기간 동안 딸은 울면서 경기장뿐만 아니라 트랙도 놓쳤다고 말했어요.”

“우리는 봉쇄 기간 동안 코치인 마틴 아로요와 계속 연락을 주고받았어요. 야니나의 여동생인 타마라가 야니나의 훈련 루틴을 따를 수 있게요. 그리고 다른 훈련 요소와 약간의 근력 운동 도구도 얻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속에서, 마르티네즈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현실에 적응했습니다.

팀원들이 트랙으로 돌아왔을 때, 야니나는 손 소독제와 마스크를 비롯하여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가져갔습니다. 또한 훈련 전에는 스타팅 블록을 청소하기도 했습니다.

운동 선수가 되다

뇌성 마비가 있는 야니나는 스포츠를 통해 얻은 기회와 가르침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았던 어린 시절 힘을 키우고자 수영을 시작한 야니나는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싶어했습니다. 이때 현재의 코치인 마틴 아로요 교수가 도움을 주었습니다. 

아로요 교수는 2007년부터 여러 세계 선수권 메달리스트를 지도해 왔습니다. “제가 체육 학위를 마쳤을 때, 경험 많은 패럴림픽 스포츠 전문가인 말비나 비글리오네로부터 수영 연습을 하는 아이들과 함께 일할 것을 제안받았습니다. 말비나와 나는 레크리에이션 팀을 만들었고, 그 때 야니나를 나머지 그룹에 초대했습니다.”

새로운 가르침

2009년 마르티네즈는 아르헨티나 장애인 육상 팀에 합류하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녀의 일상은 대회와 훈련 캠프에 참석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전세계를 여행하도록 바뀌었습니다. 따라서 야니나는 자신의 시간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워야 했습니다. 

야니나의 재능과 노력은 금방 결실을 맺었습니다. 전국대회, 세계선수권, 파라판 아메리칸게임을 포함하여 참가한 거의 모든 토너먼트에서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빠른 성공은 코치인 아로요에게는 걱정거리였습니다.

“야니나는 레이스를 마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다른 측면에서 배울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2014년에 비장애인 선수들을 상대하는 경기에 참가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우리는 허가를 받고 전국 대회에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그녀는 아르헨티나의 가장 뛰어난 비장애인 선수 중 두 명인 빅토리아 우드워드와 바네사 볼게무스를 상대로 뛰었습니다. 그 결과로 그녀는 ‘패배하는 방법’을 배웠고 실력을 더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이때의 경험은 대회를 대하는 그녀의 태도를 향상시키는 데에 매우 중요했습니다.”

도쿄 2020의 목표

“그녀는 여행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스포츠는 그녀의 삶을 바꾸었지만 전염병으로 인해 집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 했어요. 그녀는 TV에서 비행기를 볼 때면, 그것을 놓쳤다고 해요.”

올해 패럴림픽 챔피언으로서 타이틀을 지키려고 했던 야니나의 꿈은 몇 달 더 연기되었습니다. 

코치 아로요는 “야니나는 현재 세계랭킹 2위이고, 도쿄 패럴림픽 시상식에 돌아가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기사제공: 국제 패럴림픽 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