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FUERZA’를 통해 인내의 메시지를 전하는 로이다 사발라

보고타 2018 아메리카스 오픈 챔피언십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로이다 사발라 ⒸHiroki Nishioka
보고타 2018 아메리카스 오픈 챔피언십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로이다 사발라 ⒸHiroki Nishioka

파워리프팅과 연기를 병행하는 스페인의 패럴림피언

스페인의 파워리프터, 로이다 사발라는 자신의 네 번째가 될 패럴림픽을 위해 훈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새로운 커리어, 배우로서의 생활도 병행하고 있죠.

사발라는 칼라 알론소가 감독한 다큐멘터리 영화, 푸에르자(FUERZA, 힘)의 주인공이며 이 영화는 파워리프터의 삶을 따라가며 그녀가 선수로서, 그리고 장애인으로서 겪는 어려움과 도전을 보여줍니다.

이 영화로 사발라는 연기에 대한 열정에 눈을 뜨게 되었고, 연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계속해서 연기 수업을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영화 푸에르자를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사발라는 불가능은 없다는 생각으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로이다 사발라: “영화를 통해 제가 공유하고 싶은 주된 메시지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있어서 한계란 없다는 것입니다. 걸을 수 있거나 없거나 상관없이요.”

“우리는 목표를 위해 싸워가는 것을 중단할 때도 있습니다. 달성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요. 그러나, 무언가에 대해 정말 열정적고 열심히 노력하며 그 노력을 즐긴다면, 당연히 목표를 달성해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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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vas a poder", "olvídalo", "no es lo tuyo"... A no ser qué... • - La primera vez que levanté más de 80 kilos: 8 de junio 2008. - Mi primera medalla internacional: 11 de junio de 2007. - Mis primeros Juegos Paralímpicos: Pekín 2008. - Apoyos más destacables de estos años: Liberty Seguros, Iberdrola, Iberia, Fundacion Jóvenes y Deporte, Tour Universo Mujer... - Logro en México: Medalla de oro en el Open de las Américas. • ¿Alguna vez te has puesto como objetivo aquellas cosas que un día te dijeron que no podrías hacer? ¿Por qué no intentarlo? =) • #benchpress #pressbanca #bench #paralimpicos #powerlifting #levantamientodepesas #berserkersteam #oscarsanchezteam #powerlifter #berserkers #somosdeporte #extremadura #teamspain #espa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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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발라는 척추 감염으로 인해 11살 때 다리를 쓰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1년 후 부터 치료를 위해 덤벨로 운동을 시작했고, 이후 18살이 되었을 때 알게 된 파라 파워리프팅은 그녀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파워리프팅을 시작한지 3년만에 사발라는 2008 베이징 패럴림픽에서 스페인 대표팀으로 참가했고, 여자 48kg급에서 7위를 기록합니다.

이후 사발라는 2012 런던, 2016 리우 패럴림픽에도 출전하며 두 대회 모두 5위를 차지했습니다.

새로운 경험

영화 푸에르자는 마드리드와 로이다의 고향, 로사르 데 라 베라에서 촬영되었고 2018년에 개봉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해 마드리드에서 열린 코야도 비얄바 국제 장애인 영화제에서 최우수 단편 영화상을 수상합니다.

하지만 사발라에게 가장 큰 상은 자신이 전하는 인내의 메시지를 많은 사람과 공유할 기회 그 자체였다고 합니다.

“다큐멘터리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마드리드의 니노 헤수스 병원에서 화학요법 같은 힘든 치료를 받고 있는 아이들에게 제가 강의를 하는 부분입니다. 제 메시지를 그 아이들과 나눌 수 있었다는 것이 정말 특별했어요.”

알론소 역시 영화 푸에르자로 상을 받았습니다. 발렌시아 2018 ANEC 장애인 영화제에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죠.

알론소는 수상 소감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이 영화는 장애를 가진 누군가에 대한 다큐멘터리가 아니라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누군가에 대한 다큐멘터리입니다."

한편, 사발라는 다시 파워리프팅과 COVID-19로 내년으로 연기된 2020 도쿄 패럴림픽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사발라가 세워 놓은 뚜렷한 목표들 중에는 일본에서 시상대에 오르는 것도 포함되어 있으니까요.

“이제 주 목표는 두 개가 되었습니다. 하나는 패럴림픽에서 메달을 따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배우로서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는 것이죠.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이고 싶어요.”

기사제공: Paralympi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