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축하해 소메이티!

소메이티와 함께 렛츠 55(고고). 일본, 도쿄 – 2019년 8월 24일
소메이티와 함께 렛츠 55(고고). 일본, 도쿄 – 2019년 8월 24일

2020 도쿄 패럴림픽 마스코트가 2년 전 오늘 발표되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2020 도쿄 패럴림픽의 마스코트, 소메이티의 생일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오늘 저희는 소메이티의 유래와 함께 지금까지 패럴림픽을 빛내온 모든 마스코트들을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메이티에 관해

2020 도쿄 패럴림픽의 마스코트, 소메이티는 강력한 힘과 벚꽃 문양의 센서를 가진 굉장히 멋진 캐릭터입니다. 소메이티는 머리 양 쪽에 달린 센서를 이용해 텔레파시를 보낼 수 있고, 격자무늬 패턴의 망토를 사용해 날 수 있으며 물체를 만지지 않고 이동시킬 수도 있습니다.

소메이티는 차분하고 조용한 내면의 힘을 가진 동시에, 패럴림픽 선수들의 강인함과 투지를 상징하는 초능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소메이티는 자연과 함께 하는 것을 좋아하며, 돌과 바람 같은 자연과 소통할 수 있는 능력 또한 갖추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

소메이티는 "소메이요시노"라는 인기있는 벚꽃과 "so mighty"라는 구절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소메이티는 장애를 극복하고 가능성의 경계를 계속해서 넓혀가고 있는 패럴림픽 선수들의 엄청난 정신력과 육체적인 힘을 상징합니다.

이전의 패럴림픽 마스코트들

그 시작은 아른헴 패럴림픽에서 티셔츠를 입고 있는 다람쥐 노기와 조기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1980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후로 스칸디나비아의 트롤이나, 빨강과 녹색의 귀를 가진 토끼, 목 주름이 있는 도마뱀 같은 다양한 마스코트들이 패럴림픽에 즐거움과 웃음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럼, 아래 갤러리를 둘러 보며 옛 추억을 한 번 떠올려 봅시다:

2018 평창
반다비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의 마스코트는 "반다비"라는 이름의 반달가슴곰이었습니다. 대한민국 설화에 자주 등장하는 반달가슴곰은 대한민국의 사람들과 문화에 깊이 관련되어 있으며, 곰은 강한 의지와 용기를 상징하합니다. 또한, 반달가슴곰은 2018 평창 대회가 열린 강원도를 대표하는 동물이기도 합니다.

2016 리우

2016 리우 패럴림픽의 마스코트인 톰은 브라질의 식물들이 혼합되어 만들어진 독특한 존재입니다. 톰은 성장과 장애 극복에서 비롯된 즐거움과 투지로 끊임없이 변화할 수 있습니다. 톰은 커다란 이파리 머리에서 다양한 물건을 꺼낼 수 있고 어려운 문제를 풀기 위해 그 물건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2014 소치
빛줄기와 눈송이

빛줄기와 눈송이는 2014 소치 패럴림픽의 마스코트였습니다. 영원히 뜨거운 빛줄기는 다른 행성에서 온 존재입니다. 반면 눈송이는 영원히 차가운 행성에서 왔습니다. 두 마스코트는 함께 아이스 슬레지 하키와 휠체어 컬링이라는 종목을 만들어냈습니다.

2012 런던
맨더빌

맨더빌은 2012 런던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위해 만들어진 마스코트 팀 '웬록과 맨더빌'의 일원입니다. 빛나는 금속 소재의 두 마스코트는 그들이 만나는 사람들의 외모와 성격을 투영합니다. 또한, 눈은 카메라 역할을 하고 이마의 노란 빛은 런던 택시에 사용되는 램프를 연상시킵니다.

2010 밴쿠버
수미

2010 동계 패럴림픽의 마스코트는 미국 흑곰을 모델로 한 수미입니다. "수미"라는 이름은 수호신과 관련이 있으며, 천둥새의 날개와 흑곰의 다리를 이용해 대회에 참가한 모든 이들을 보호하는 마스코트입니다.

2008 베이징
푸 니우 러러

복소 푸 니우 러러는 2008 베이징 패럴림픽의 마스코트로 선정되었습니다. 마스코트의 이름은 "복(푸), 소(니우), 행복(러러)"를 의미합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87가지 다지인이 모두 탈락한 뒤에 푸 니우 러러가 마스코트로 선정되었습니다.

2006 토리노
아스테르

눈송이가 특별한 것처럼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선수 개개인도 모두 특별합니다. 2006 토리노 동계 패럴림픽의 마스코트인 아스테르는 이러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2004 아테네
프로테우스

스파이로스 고고스가 디자인한 해마 프로테우스는 2004 아테네 패럴림픽의 마스코트로 선정되었습니다. 프로테우스는 이전 마스코트들의 디자인과는 달랐습니다. 디자이너는 대회의 본질과 놀라운 성과를 이루기 위한 선수들의 부단한 노력을 가장 잘 상징한다고 느낀 것을 만들어 내려했습니다.

2002 솔트레이크시티
오토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 패럴림픽의 마스코트인 수달 오토는 미국 유타주와 수달의 오랜 관계 때문에 선정되었습니다. 한때 유타주에 살았던 북미 원주민 부족들은 수달을 가장 강한 동물들 중 하나로 인식했습니다. 20세기 초반에는 거의 멸종위기에 몰렸지만 수달은 성공적으로 야생에 다시 유입되었고 다시금 번영을 누리고 있습니다.

2000 시드니
리지

목 주름이 있는 도마뱀 리지는 2000 시드니 패럴림픽 마스코트로 선정되었습니다. 녹색과 황금색으로 장식된 리지의 목 주름은 호주 모양을 하고 있으며 리지의 힘, 투지, 마음가짐은 대회에 참가한 모든 패럴림픽 선수들을 상징합니다.

1998 나가노
파라빗

1988 나가노 동계 패럴림픽을 위해서는 좌우 각각 녹색 귀와 빨간 귀를 한 하얀 토끼가 선정되었습니다. 패럴림픽 마스코트의 이름을 선정하기 위해 학생들 사이에서 공모전이 열렸고, 3,408개의 경쟁작 중에 "파라빗"이라는 명칭이 선정되었습니다.

1996 애틀란타
블레이즈

블레이즈는 1996 애틀란타 패럴림픽 마스코트로 선정된 불사조의 이름입니다. 블레이즈는 부활과 인내, 투지의 상징 뿐만 아니라, 애틀란타 시의 상징이 불사조라는 중요한 이유 때문에 선정되었습니다. 블레이즈는 스스로 완전하고 보람있는 삶을 살아가는 장애인들의 투지와 의지를 상징합니다.

1994 릴레함메르
손드레

1994 릴레함메르 동계 패럴림픽의 마스코트인 트롤 손드레는 스칸디나비아 설화에 묘사된 트롤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한 쪽 다리로 스키를 타고 있는 손드레는 전국의 학교에서 열린 공모전을 통해 만들어졌습니다. 패럴림픽 마스코트를 위해 선택된 "손드레"라는 명칭은 현대 스키의 개척자 중에 하나인 손드레 노르하임의 이름을 참고한 것입니다.

1992 바르셀로나
페트라

1992 바르셀로나 패럴림픽 마스코트인 페트라는 유명한 스페인의 다지이너와 일러스트레이터가 디자인했습니다. 페트라는 정직하고 영리하고 에너지 넘치며 용감한 소녀입니다. 두 팔이 없는 페트라는 비무장과 평화, 화합을 상징합니다.

1992 알베르빌
알피

1992 알베르빌 동계 패럴림픽의 마스코트인 알피는 마씨프 드 라 바누와스의 일부를 형성하고 있는 산인 글라씨에 그헝드 모뜨의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모노스키를 타고 있는 알피는 기술과 몸놀림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988 서울
곰두리

1988 서울 패럴림픽의 마스코트인 곰두리는 반달가슴곰 두 마리가 서로 다리를 묶고 2인 3각 경기를 하는 모습입니다. 일반적으로 곰은 지혜, 용기와 연관되는 동물로, 두 마리의 곰이 함께 달리는 모습은 협동을 통해 역경을 극복하는 힘을 상징하며 인류가 평화롭고 조화롭게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984 뉴욕
댄 디. 라이온

1984 뉴욕 패럴림픽 마스코트의 이름은 댄 디. 라이온으로, 러닝화를 신고 조깅복을 입은 사자의 모습입니다. 댄 디. 라이온이라는 이름은 신체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위한 특수 교육 시설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의 투표로 선정되었습니다.

1980 아른헴
노기와 조기

최초의 패럴림픽 마스코트는 1980 아른헴 패럴림픽에서 등장했고, 네덜란드 방송국 AVRO가 주최한 공모전을 통해 만들어졌습니다. 티셔츠를 입은 한 쌍의 다람쥐인 노기와 조기의 모습은 몇몇 대회 기념품에도 들어갔고, 이 기념품들은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