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최고의 순간: 2012 런던에서의 르완다 좌식배구팀

2012 런던 패럴림픽 남자 좌식배구 조별예선 B조 경기, 르완다 대 브라질. (Photo by Dennis Grombkowski/Getty Images)
2012 런던 패럴림픽 남자 좌식배구 조별예선 B조 경기, 르완다 대 브라질. (Photo by Dennis Grombkowski/Getty Images)

지난 10년간 패럴림픽에서 나왔던 최고의 순간들을 돌아보며 1년 앞으로 다가온 2020 도쿄 패럴림픽을 기다려 봅시다. 오늘, 2020년 9월 3일에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 최초로 패럴림픽에 진출한 배구팀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살펴보겠습니다.

도쿄 2020의 일정은 확정되었고, 경기장도 발표되었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에 있는 선수들은 지구상 최고의 무대에 서기 위한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1년 남은 대회를 위한 준비가 점차 속도를 올리는 가운데, 지난 10년간의 패럴림픽에서 가장 기억에 남고, 감동적이며 놀라웠던 순간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봅시다.

불가능에 도전한 르완다 좌식배구팀

내전의 비극을 겪었던 11명의 선수들은 스포츠가 가진 위대한 힘을 보여줬습니다. 한 가지 공통된 목표를 위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과거의 적과 하나로 뭉치게 하는 힘. 

1994 르완다 대학살에서 서로 다른 편에 섰던 두 명의 선수가 주축이 되어 만들어낸 이 팀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 배구팀 최초로 패럴림픽 출전 자격을 획득합니다.

런던 2012를 앞두고 훈련에 어려움을 겪었던 르완다 대표팀은 결국 런던까지 올 수 있었고, 패럴림픽 무대에서 한 경기만 빼고 모든 경기에서 패했지만 이들의 노력은 패럴림픽에서 가장 감동적인 이야기 중 하나로 남게 되었습니다.

패럴림픽 최고의 순간: 르완다 좌식배구 팀, 런던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