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최고의 순간들: 호주, 리우 2016에서 두 번의 연장 끝에 미국을 꺾다

미국과의 결승전에서 승리한 호주 대표팀. 2016 리우 패럴림픽 남자 휠체어 럭비 금메달전. (Photo by Buda Mendes/Getty Images)
미국과의 결승전에서 승리한 호주 대표팀. 2016 리우 패럴림픽 남자 휠체어 럭비 금메달전. (Photo by Buda Mendes/Getty Images)

지난 10년간 패럴림픽에서 나왔던 최고의 순간들을 돌아보며 1년 앞으로 다가온 2020 도쿄 패럴림픽을 기다려 봅시다. 오늘, 2020년 8월 30일에는 2016 리우에서 패럴림픽 2연패를 거둔 호주의 이야기입니다.

도쿄 2020의 일정은 확정되었고, 경기장도 발표되었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에 있는 선수들은 지구상 최고의 무대에 서기 위한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1년 남은 대회를 위한 준비가 점차 속도를 올리는 가운데, 지난 10년간의 패럴림픽에서 가장 기억에 남고, 감동적이며 놀라웠던 순간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봅시다.

호주, 리우 2016에서 미국을 꺾다

패럴림픽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경기 중 하나로 손꼽히는 승부입니다.

4년 전인 런던 2012에서 캐나다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던 호주는 2016 리우 당시 패럴림픽 휠체어 럭비의 디펜딩 챔피언으로 다시 결승까지 진출했습니다. 그러나, 리우 2016의 결승전 상대는 패럴림픽 휠체어 럭비 역사상 가장 빛나는 성적을 거둔 팀, 금메달 3개를 보유한 미국 대표팀이었습니다.

정규 시간이 끝났을 때, 양팀은 49대 49 동점을 이뤘고, 경기는 연장으로 돌입합니다. 그리고 미국 대표팀이 연장이 끝나갈 무렵까지 앞서가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되는 것 같았지만, 호주가 단 1초를 남긴 상황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는 전례 없는 두 번째 연장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패럴림픽 최고의 순간들: 호주 v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