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 55 가상 체험 - 오카자키 아이코와 함께하는 장애인 양궁

Para-archery

올림픽 선수들과 패럴림픽 선수들의 놀라운 기술을 1인칭 시점에서 본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아마 좋아하는 선수들의 경기를 보며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 궁금해했을 것입니다. 도쿄 2020은 ‘렛츠55 가상체험’ 프로젝트를 통해 도쿄 2020 대회의 55개 종목 모두에서 탑 레벨 선수들이 경기 중에 보는 시점을 그대로 경험하게 해 드립니다.

장애인 양궁

2020 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할 장애인 양궁 선수, 오카자키 아이코의 시점에서 장애인 양궁을 가상 체험해 보세요. 그리고 오카자키가 말하는 장애인 양궁의 매력과 관전 포인트, 그리고 도쿄 2020 대회에 대한 목표에 대해서도 들어봅시다.

마지막 한 발까지 지켜봐야 합니다

“장애인 양궁에서는 장애의 정도에 따른 장비의 개조가 허용됩니다. 일부 선수들은 입이나 발로 시위를 당겨요. 저는 복부와 등 근육의 마비로 인해 어깨와 다리를 벨트로 고정하는 것으로 안정적인 자세를 잡습니다. 장애를 보완하기 위한 이런 독창적인 방법들은 장애인 양궁을 더 흥미롭게 만드는 요소지요. 또한, 경기의 진행 상황에 따라 각 선수들이 받는 정신적인 스트레스의 정도 역시 달라지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선수들이 어떤 전술을 쓰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아주 흥미롭습니다.

“저는 성인이 되어서 장애인 양궁을 시작했고, 거의 독학으로 배웠습니다. 움직임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 정상급 선수들의 영상을 반복해서 시청하고 스트레치 밴드를 이용해 그들의 자세를 따라했어요. 양궁 경기는 비바람이 몰아치는 악천후 속에서도 진행되며 이런 어려운 상황에 대처해 나가는 것도 양궁이 흥미로운 종목인 이유 중 하나입니다. 사람들은 제가 결정적인 순간에 강하다는 말을 합니다. 저는 제 자신이 집중력이 좋다고 생각해요. 따라서 점수가 뒤쳐져 있어도 마지막 한 발로 끝까지 갈 수 있는 제 능력을 믿고 있습니다.

“2020 도쿄 패럴림픽은 1년 연기되었고, 예정된 대회와 훈련 캠프들도 모두 취소되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꾸준히 훈련하기는 어려웠으나, 꾸준한 훈련만이 결과를 가져다준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도쿄 2020을 위해 할 수 있는 준비를 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가 사람들이 일상을 되찾는데 빛이 되어주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