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2020, 새로운 출발을 위한 태스크포스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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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원회는 전례 없는 도전에 맞서기 위한 회의를 개최하였고 ‘새로운 출발 도쿄 2020 대회 실시 본부’라는 태스크포스를 출범시켜 빠른 시일 내에 2021년의 새로운 일정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태스크포스는 도쿄 2020 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의 연기에 관한 업무를 관리하게 되며 3월 26일 목요일에 첫 회의를 가졌고, 지금까지 그 어느 조직위원회도 경험해보지 못한 영역으로 들어갈 준비를 마쳤습니다.

올림픽 역사상 최초의 대회 연기가 결정된지 이틀이 지난 시점에서 도쿄 2020 조직위원회의 모리 요시로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태스크포스의 발족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전했습니다.

모리 요시로 위원장: “오늘 아침 신문에서 (IOC의) 바흐 위원장이 우리가 전례 없는 도전의 한 가운데에 놓이게 되었다고 말한 것을 봤습니다. 정확히 이것이 우리가 맞서 나가야 하는 일입니다.”

끊김 없는 의사 결정이 필수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우리가 7년간 일해왔던 것들이 막 시작되려 할 때 급작스럽게 중단되었고, 이제 우리는 이것을 다시 만들어내야만 합니다. 7년동안 이뤄왔던 것들을 다시, 그리고 약 6개월 동안에 다 해내야만 한다는 것이며, 어려운 일이 될 것입니다.”

"럭비 용어로 이야기하자면, 이제 우리는 매 페이즈 마다 계속 이어서 전진해 나가야만 합니다. 멈춰서 스크럼을 짜는 경기가 되지는 않을 겁니다.”

"끊김 없는 의사 결정이 필수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새로운 일정을 정하라

태스크포스의 최우선 과제는 최대한 빨리 2021년 대회를 위한 새로운 일정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연기 전의 도쿄 2020 대회는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의 일정이었습니다.

IOC와 조직위원회는 대회가 내년 여름에 열리게 될 것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무토 토시로 도쿄 2020 사무총장: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개막식을 언제로 할 지 정해야만 합니다. 그 일정이 없는 상태로는 처리가 불가능한 일들이 아주 많습니다.”

또한, 무토 사무총장은 일정과 똑같이 중요한 것은 이번 대회를 위해 사용하기로 했던 수많은 시설들 - 43곳의 경기장만이 아니라 – 을 다시 확보하는 일이 될 것이라 말합니다.

그 다음에는 자원봉사자부터 숙소와 보안, 입장권까지 모든 것을 다 처리해야만 하고, 여기에는 그냥 파기해버릴 수 없는 수천개의 기존 계약들이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무토 사무총장은 여기에 드는 비용이 싸지 않을 것이라 인정합니다.

“시설들을 확보해야 합니다. 경기장뿐만 아니라 선수촌과 훈련장들, 창고, 그리고 다른 모든 것들까지. 내년에 우리가 필요로 할 때 사용 가능할 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추가 비용은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비용이 아마도 엄청날 것이라 예상합니다.”

“우리는 역사적으로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던, 올림픽 대회의 연기라는 상황에 대처해 나가고 있습니다. 정말 어려운 과제죠.”

IOC는 도쿄 2020의 준비가 올림픽 기록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 시작된 이 새로운 출발을 통해, 또 하나의 기록을 남길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전체를 위한 하나, 하나를 위한 전체

모리 위원장은 올림픽의 연기라는 과제를 도쿄 2020 조직위원회와 IOC가 이끌어가겠지만, 누구도 경험한 적 없는 이 일을 해내기 위해서는 정부 기관들과 스폰서들, 선수들을 포함한 모든 당사자들의 협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에 대해, 일본의 전 총리이기도 한 모리 위원장은 현 상황을 자신이 자기 손바닥처럼 잘 알고 있는 일, 선거와 비슷하다고 이야기합니다.

모리 위원장: “이건 선거 캠페인과도 같습니다. 선거에서는 도움을 요청하고, 원하는 곳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수백, 수천의 서명을 간청합니다.”

무토 사무총장은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IOC는 도쿄 2020의 준비가 올림픽 기록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 시작된 이 새로운 출발을 통해, 또 하나의 기록을 남길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IOC의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설명하는 도쿄 올림픽 연기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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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올림픽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