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2020으로 가는 길: 선수들의 발언으로 돌아보는 한 주

아일랜드의 케이티 뮬란과 캐나다의 사라 맥마너스. 여자 FIH 올림픽 하키 예선 2차전.
아일랜드의 케이티 뮬란과 캐나다의 사라 맥마너스. 여자 FIH 올림픽 하키 예선 2차전.

1년이 채 남지 않은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앞두고 전 세계 선수들은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일부 나라들에서는 훈련장이 다시 열리고 대회도 시작되었는데요, 도쿄 2020은 올림픽과 패럴림픽 준비가 서서히 정상 궤도로 돌아오고 있는 가운데 선수들과 계속해서 이야기를 나눠오고 있습니다.

그럼, 선수들의 발언을 통해 지난 주에 나왔던 기사들을 한 번 돌아봅시다.

케이티 뮬란: “앞으로의 열두 달을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축복이죠.”

2019 여자 FIH 하키 예선에서 도쿄 2020 출전을 확정한 후 동료들과 기뻐하는 아일랜드 대표팀 주장, 케이티 뮬란.
2019 여자 FIH 하키 예선에서 도쿄 2020 출전을 확정한 후 동료들과 기뻐하는 아일랜드 대표팀 주장, 케이티 뮬란.
©INPHO/Morgan Treacy

도쿄에서 메달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오히려 바보 같을 테니까요.

아일랜드 여자 하키 대표팀의 주장, 케이티 뮬란은 대표팀의 첫 올림픽 참가에서 올림픽 메달을 따내는 것으로 역사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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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아 파세카의 임무, 통가의 젊은 세대에게 영감을

67kg급 올림픽 예선 토너먼트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통가에서 두 번째로 도쿄 올림픽 참가를 확정한 말리아 파세카.
67kg급 올림픽 예선 토너먼트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통가에서 두 번째로 도쿄 올림픽 참가를 확정한 말리아 파세카.
World Taekwondo

통가의 어린 소녀들은 물론 태평양 지역의 젊은 여성들에게도 영감을 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단지 태권도만이 아니라 어떤 스포츠든 시작할 수 있도록 말이죠.

올해 초, 말리아 파세카는 통가 여자 태권도 최초로 올림픽 출전을 확정하며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파세카의 목표는 도쿄 2020의 시상대에 오르는 것만이 아닙니다. 통가의 소녀들에게 꿈을 이루고 스스로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는 것이 가장 큰 목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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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나-케이 하인스가 보여주는 인내와 불굴의 정신

자메이카의 쇼나-케이 하인스. 리마 2019 파라팬 아메리칸 게임 여자 K44 -58kg급 동메달전에서.
자메이카의 쇼나-케이 하인스. 리마 2019 파라팬 아메리칸 게임 여자 K44 -58kg급 동메달전에서.
Proyecto Especial Juegos Para Panamericanos Lima 2019

링에 올라가 우리나라 국기를 보고 제 자신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래, 나 때문에 국기가 저기 걸려 있다.

장애인 태권도 선수, 쇼나-케이 하인스는 도쿄 2020 출전권을 따내고, 자메이카에 패럴림픽 영광을 가져오는 동시에 전 세계에 장애인 스포츠를 알리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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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바 하마두쉬: ‘올림픽 금메달을 따는 최초의 프로복싱 세계챔피언이 되고 싶습니다’

메이바 하마두쉬, 2012 AIBA 여자 세계 복싱 선수권(런던 올림픽 예선)에서. (Photo by Feng Li/Getty Images)
메이바 하마두쉬, 2012 AIBA 여자 세계 복싱 선수권(런던 올림픽 예선)에서. (Photo by Feng Li/Getty Images)
2012 Getty Images

물론 넘어야 할 고비가 많고, 9분 동안 무슨 일이든 벌어질 수 있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를 때려눕힐 상대는 없을 거예요.

프랑스의 메이바 하마두쉬가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벨트와 올림픽 금메달을 모두 차지하는 첫 번째 복서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쉽지 않은 도전이 되겠지만, 하마두쉬의 의지는 확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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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리프 오스만: 아직 꿈의 절반을 이뤘을 뿐

이집트의 셰리프 오스만. 네 번째 세계 선수권 우승을 차지한 2019 세계 선수권에서.
이집트의 셰리프 오스만. 네 번째 세계 선수권 우승을 차지한 2019 세계 선수권에서.
Hiroki Nishioka/World Para Powerlifting

모든 사람들은 뭐든 해낼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그 힘은 마음속에서 시작됩니다.

셰리프 오스만은 지난 14년간 파워리프팅계를 지배해 온 선수입니다. 하지만 패럴림픽 3회 연속 금메달과 다수의 세계 신기록 작성에도 불구하고, 오스만은 자신의 꿈은 아직 절반이 남아 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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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프랭크, 80년간 이어진 온 가족의 기다림 끝낼 도쿄 2020 노린다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다는 느낌은 받지 않지만, 할머니의 발자취를 이어간다는 데에서 의욕을 얻습니다.

할머니의 꿈과 제 꿈을 동시에 이룰 수 있으니까요.

안젤리카 라드쉐는 1940년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었지만, 제2차 세계대전 발발로 인해 대회가 취소되면서 기회를 잃었습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80년이 흐른 지금, 라드쉐의 손녀 니콜 프랭크가 드디어 온 가족의 꿈을 이루고 도쿄 2020 본선 진출까지 다다를 기회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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