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2020으로 가는 길: 선수들의 발언으로 돌아보는 한 주

프랑스의 엘로디 클루벨. 2019년 6월 28일 도쿄 2020 테스트 이벤트로 열렸던 근대5종 UIPM 월드컵 펜싱 보너스 라운드에서. (Photo by Matt Roberts/Getty Images)
프랑스의 엘로디 클루벨. 2019년 6월 28일 도쿄 2020 테스트 이벤트로 열렸던 근대5종 UIPM 월드컵 펜싱 보너스 라운드에서. (Photo by Matt Roberts/Getty Images)

라이브 스포츠 재개 준비로 전 세계 선수들은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훈련장을 다시 연 국가들도 있고, 몇몇 나라에서는 대회 시작도 허가되었는데요, 도쿄 2020은 올림픽과 패럴림픽 준비의 정상 궤도로 돌아오고 있는 선수들과 계속해서 이야기를 나눠오고 있습니다.

그럼, 선수들의 발언을 통해 지난 주에 나왔던 기사들을 한 번 돌아볼까요?

이스라엘 만다예: 차드 최초의 올림픽 양궁 출전을 이뤄내다

모로코 살레에서 열린 2019 아프리카 게임. 차드의 이스라엘 만다예
모로코 살레에서 열린 2019 아프리카 게임. 차드의 이스라엘 만다예
World Archery

올림픽 출전은 저에겐 꿈이었습니다.

어떻게 출전하게 되었는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지금은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

중앙아프리카 내륙에 위치한 차드에서 올림픽 출전은 지금까지 육상 종목의 선수들에게만 한정되어 있었지만, 도쿄 2020에서는 이스라엘 만다예가 역사를 만들 예정입니다. 만다예의 올림픽 출전권 확보는 차드의 스포츠 역사에서 최고의 순간 중 하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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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에서 근대5종까지: 정상을 향한 엘로디 클루벨의 여정

2016 리우 올림픽 여자 근대5종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한 프랑스의 엘로디 클루벨 (Photo by Sam Greenwood/Getty Images)
2016 리우 올림픽 여자 근대5종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한 프랑스의 엘로디 클루벨 (Photo by Sam Greenwood/Getty Images)
2016 Getty Images

체스게임 같습니다. 엄청나게 전략적이고, 하루종일 걸리지만 포기할 수는 없어요.

예상 밖의 일들로 가득하면서도 승리할 수 있는 기회가 항상 존재합니다.

엘로디 클루벨은 수영 종목에서 2008 베이징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한 뒤 근대5종으로 종목을 바꾸었습니다. 급격한 변화였음에도 클루벨은 2016 리우 올림픽에서 근대5종 은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죠. 그리고 만31세에 접어든 지금, 클루벨은 내년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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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팔락 콜리, 도쿄 2020 진출에 모든 것을 걸다

팔락 콜리와 인도 장애인 배드민턴 코치, 가우라브 칸나
팔락 콜리와 인도 장애인 배드민턴 코치, 가우라브 칸나
BWF

저는 패럴림픽 선수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최고의 무대에서 메달을 따는 것이 제 꿈이에요.

장애인 배드민턴 신동, 팔락 콜리는 도쿄 2020 패럴림픽 출전과 인도의 메달이라는 목표를 위해 7개월째 가족과 집을 떠나 생활하고 있습니다. 부상과 COVID-19 락다운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패럴림픽 출전을 향한 콜리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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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세 번째 도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 8월 18일: 2016 리우 올림픽 태권도 남자 -68kg급 동메달전을 마친 벨기에의 자우드 아찹과 대한민국의 이대훈. (Photo by Laurence Griffiths/Getty Images)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 8월 18일: 2016 리우 올림픽 태권도 남자 -68kg급 동메달전을 마친 벨기에의 자우드 아찹과 대한민국의 이대훈. (Photo by Laurence Griffiths/Getty Images)
2016 Getty Images

많은 선수들이 제 패턴을 알고서 잘 피하거나 방어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다시 기초로 돌아가 더 강력한 발차기를 할 수 있도록 연습하고 있습니다.

한국 태권도의 간판 스타 이대훈.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제패한 이대훈이 태권도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기까지 남은 것은 딱 하나, 올림픽 금메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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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타 데구치: “캐나다 최초의 유도 금메달이 목표”

Christa Deguchi (blue) of Canada and Tsukasa Yoshida (white) of Japan compete in the Women's -57kg final at the 2019 World Judo Championships (Photo by Kiyoshi Ota/Getty Images)
Christa Deguchi (blue) of Canada and Tsukasa Yoshida (white) of Japan compete in the Women's -57kg final at the 2019 World Judo Championships (Photo by Kiyoshi Ota/Getty Images)
2019 Getty Images

가족들과 코치들, 그리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나서 국적을 바꾸기로 결정했습니다.

크리스타 데구치는 일본 유도 대표팀에서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었지만, 3년 전 22살 생일 직전에 아버지의 나라인 캐나다 대표팀에서 올림픽에 도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캐나다 대표로 국제 대회에 출전하기 시작한 데구치는 2019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했고, 지금은 도쿄 2020에서 캐나다 최초의 올림픽 유도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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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을 깨뜨리는 사람들: 타니 그레이 톰슨 – 다음 세대의 패럴림피언들에게 용기를 주다

바로네스 타니 그레이-톰슨. 런던에서 열린 2016 스포츠 인더스트리 브렉퍼스트 클럽에서. (Photo by Tom Dulat/Getty Images)
바로네스 타니 그레이-톰슨. 런던에서 열린 2016 스포츠 인더스트리 브렉퍼스트 클럽에서. (Photo by Tom Dulat/Getty Images)
2016 Getty Images

선수들에게 필요한 것은 이 상황에서 긍정적인 면을 찾는 일입니다.

'기록을 깨뜨리는 사람들' 시리즈의 이번 시간에는 타니 그레이 톰슨이 1988 서울부터 2004 아테네까지 선수로서 이뤄낸 성과들과 은퇴 후 패럴림픽 무브먼트를 위해 쏟아온 그녀의 노력을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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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5종의 차를레스 페르난데스, 과테말라에 더 밝은 미래를

2016년 3월 13일에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남자 근대5종 토너먼트에 참가한 과테말라의 차를레스 페르난데스. (Photo by Alexandre Loureiro/Getty Images)
2016년 3월 13일에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남자 근대5종 토너먼트에 참가한 과테말라의 차를레스 페르난데스. (Photo by Alexandre Loureiro/Getty Images)
2016 Getty Images

제가 스포츠를 통해 하는 일들의 이유가 바로 그 사람들입니다.

저는 이 나라의 선수고, 경기를 할 때도 제 자신이 아니라 과테말라 사람들을 위해 뜁니다. 

시상대에 오를 때면 … 더 좋은 삶을 누리기 위해 매일 일하고 고생하는 사람들이 웃는 모습만 떠올리게 됩니다.

미국에서 태어난 차를레스 페르난데스는 선교사인 부모님들 덕분에 녹록치 않은 또다른 현실을 어릴 때부터 깨닫고 있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이어온 사회 활동은 운동 선수로서의 역할에 열정을 갖도록 하는 계기가 되어왔고, 이제 페르난데스는 올림픽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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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길린 디달: 도쿄 2020을 향한 스케이트보딩

내년의 도쿄 올림픽 참가를 꿈꾸는 필리핀의 마길린 디달
내년의 도쿄 올림픽 참가를 꿈꾸는 필리핀의 마길린 디달
Courtesy of Anthony Claravall

제가 국가대표가 되고 필리핀 국기를 올리는 모습이 아직도 잘 그려지지 않습니다. 올림픽이라면 특히 더 그렇고요.

스케이트보드의 스타, 마길린 디달은 동남아시아 게임과 다른 국제 대회들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혜성처럼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도쿄 2020에서 스케이트보드 종목 올림픽 최초의 메달이라는 역사를 향해 노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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