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프트볼 대표팀: 올림픽 왕좌 탈환을 노린다

2008 베이징 올림픽 여자 소프트볼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패배한 미국 대표팀이 은메달을 수상하고 있다 (Photo by Jonathan Ferrey/Getty Images)
2008 베이징 올림픽 여자 소프트볼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패배한 미국 대표팀이 은메달을 수상하고 있다 (Photo by Jonathan Ferrey/Getty Images)

미국 소프트볼 대표팀은 내년 도쿄 2020 올림픽에도 현재와 같은 팀 선수 구성을 유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했던 모니카 애보트와 캣 오스터만도 팀에 복귀하며, 내년에 만나게 될 일본 같은 강적을 만났을 경우에 대비하기 위해 여러가지 경험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미국은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실망스럽게도 일본에 3-1로 패배하며 금메달을 놓친 것입니다. 이 금메달을 포함하여 일본은 이전 세 번의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한 강팀입니다 (1996 애틀랜타, 2000 시드니, 2004 아테네).

이전 두 번의 올림픽에서 제외되었던 소프트볼이 2020 도쿄 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부활하면서 미국은 일본에 설욕할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내년 대회를 철저히 준비하고 있는 미국은 금메달을 차지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지난 몇년 간 손발을 맞춰 온 선수들이 팀을 이루고 있으며 현재 세계 랭킹 1위에 올라 있습니다.

올림픽채널은 내년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은퇴를 번복하고 돌아온 오스터만과 지난 4월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일본을 이기고 싶습니다. 그리고 후배들의 금메달 획득을 돕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그게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애보트에게 2020 도쿄 올림픽은 완전히 다른 경기가 될 전망입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직후 일본 리그에서 10년 넘게 활약해 온 애보트에게는 일본 선수들에게 대한 지식이 풍부합니다. 이는 미국팀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입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일본전에서 공을 던지고 있는 모니카 애보트 (14번) (Photo by Clive Rose/Getty Images)
2008 베이징 올림픽 일본전에서 공을 던지고 있는 모니카 애보트 (14번) (Photo by Clive Rose/Getty Images)
2008 Getty Images

전염병 대유행으로 훈련을 할 수 없는 지금, 애보트와 오스터만은 미국 소프트볼팀 코치인 켄 에릭센을 도와 영상 통화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힘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에릭센 코치는TeamUSA.org 와의 인터뷰에서 "최대한 빨리 정신적, 신체적으로 무장해 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팀이 될 수 있도록 훈련할 예정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일본도 타이틀 방어를 위해 순순하게 물러서지는 않을 것입니다. 2008년 팀의 영광을 이끌었던 슈퍼스타 투수 우에노 유키코도 올림픽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홈 관중 앞에서 경기를 펼치는 일본 에게는 이번 올림픽이 특별한 무대가 될 것입니다.

2019 일본 여자 소프트볼 리그 MVP인 우에노는 팬들과의 대화에서 다음과 같은 포부를 밝혔습니다.

"일본도 저도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일본 대표팀에 대한 사랑과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