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호쿠 지역 세 곳에서 열린 “도쿄 2020 부흥 기념물” 워크숍

디자인을 설명하고 있는 오카 츠쿠시
디자인을 설명하고 있는 오카 츠쿠시

도쿄 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이하 도쿄2020 조직위)는 “도쿄 2020 부흥 기념물” 제작을 위한 워크숍을 2019년 8월 19일부터 22일에 걸쳐 도호쿠 지역 내의 아사카 레이메이 고교(후쿠시마), 케센누마 코요 고교(미야기), 오츠치 고교(이와테) 세 곳에서 각 하루 씩 개최했습니다.

 “도쿄 2020 부흥 기념비” 사업은 2011년의 지진 피해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것으로 지역 부흥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며, 도쿄 2020 조직위, 도쿄도청(TMG), 도쿄 예술대학(Geidai), 이와테 현, 미야기 현, 후쿠시마 현과 릭실 주식회사가 협력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기념물은 피해 지역의 가설 주택 창문과 뼈대에 사용되었던 알루미늄 자재를 재사용해 도쿄 예술 대학 학생들과 피해 지역 중 고등학생들의 협력으로 만들어집니다.

도쿄2020 대회 기간 동안 이 기념물들은 선수들이 볼 수 있도록 대회 관련 시설들에 전시되고, 대회가 끝난 뒤에는 선수들의 사인들과 함께 재건 지역에 2020 대회의 유산으로 전시될 것입니다.

디자인 안의 선택

후쿠시마 현의 고교생 86명, 미야기 현의 고교생 84명, 이와테 현의 고교생 90명과 예술 대학생들이 이 기념물 제작 프로젝트에 참가했습니다.

먼저 예술대학생들이 다섯 가지 디자인을 제출했고, 세 현마다 각각 하나의 디자인이 선택되었습니다. 예술 대학 학생들은 각 디자인에 들어간 컨셉과 의도를 설명했고, 중고생들은 투표를 통해 가장 어울리는 디자인을 뽑았습니다. 투표 결과, 후쿠시마 현은 오카 츠쿠시의 ‘포토 판넬형’ 디자인, 미야기 현과 이와테 현은 후쿠이 시오네의 커팅된 보석을 모티프로 한 디자인을 선택했습니다.

그룹 세션 

기념물 투표 다음에는 기념물과 함께할 메시지들의 글자체와 메시지보드 디자인이 진행되었고, 후쿠시마 팀은 22개의 그룹으로, 미야기 팀은 25개의 그룹으로 나눠져 각자가 전하고, 쓰고 싶은 것을 의논했습니다. 

이와테에서는 피해 지역 부흥 지원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와 현내 33개 지자체에서 미리 받아 놓은 선수들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들 중에서 33개조로 나뉜 학생들이 각 조당 한 개의 지자체씩 맡아 선별 과정을 거쳤고, 그 중에서 가장 인상적이고 긍정적인 메시지들이 선택되어 일러스트레이션과 함께 디자인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 메시지보드들은 알루미늄 틀에 넣어져 도쿄 2020 부흥 기념물과 함께 전시될 것이고, 이것을 보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심어줄 것입니다.

참가 학생들은 모두 웃는 얼굴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전 세계의 모두가 보내 주신 따뜻한 응원에 감사하고 싶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선수들을 응원할 차례입니다.”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이런 뜻 깊은 행사에 참가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학생들의 지도를 맡은 예술대학의 아카누마 교수는 “중고등학생들의 멋진 디자인 센스와 풍부한 상상력에 놀랐습니다. 또한 예술 대학생들도 피해 지역에 직접 와보고, 지역 학생들과 교류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 기념물들은 대회가 끝난 이후에도 학생들과 선수들의 메시지와 함께 계속 이어질 것이기에 우리가 잘 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도쿄 예술 대학 학생들이 제출한 5가지 디자인

후쿠시마 현은 (4)번, 미야기와 이와테 현은 (5)번을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