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의 나달: 빛나기 시작하는 스타

2016 리우 올림픽 1라운드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의 페데리코 델보니스를 상대로 백핸드 플레이를 펼치는 스페인의 라파엘 나달 (Photo by Cameron Spencer/Getty Images)
2016 리우 올림픽 1라운드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의 페데리코 델보니스를 상대로 백핸드 플레이를 펼치는 스페인의 라파엘 나달 (Photo by Cameron Spencer/Getty Images)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스타들이 슈퍼-메가-스타가 되기 전에는 어떤 모습이었는지 궁금해하신 적 있으셨나요? 도쿄 2020은 매주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스타가 되기 전에는 어떤 모습이었고, 어떤 삶을 살고 있었는지 여러분들께 살짝 보여드리려 합니다.

정보

  • 이름: 라파엘 나달

  • 나이: 34

  • 국적: 스페인
  • 직업: 테니스 선수
16살의 라파엘 나달
04:40

무엇을 달성했나요?

"제 열정이요? 가능한 한 멀리 가는 것입니다."라는 말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라파엘 나달은 지구상에서 가장 성공한 테니스 선수들 중 한 명입니다.

엄청난 업적을 쌓아온 나달은 역대 최고의 반열에 오른 선수들 중 하나이며, 특히 클레이 코트에서 그 명성이 대단합니다. 나달은 19개의 그랜드 슬램 대회에서 우승했으며 이는 라이벌이자 최다 우승자인 로저 페더러의 우승 숫자에 하나 모자란 숫자입니다. 나달의 선수 경력 중에서도 가장 빛나는 부분은 12번이나 롤랑가로스에서 우승하며 프랑스 오픈에서 가장 성공한 남자 테니스 선수로 군림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정도 설명으로도 부족하다면, 나달에게는 두 개의 올림픽 금메달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남자 단식에서, 2016 리우 올림픽에서는 마크 로페즈와 함께 남자 복식에서 총 두 개의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 리우에서는 개막식 기수로도 활약했습니다.

전 테니스 스타인 카를로스 모야는 나달이 16살의 나이로 세계 랭킹 112위에 오르자 다음과 같은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나달은 언젠가 무적이 될 겁니다."

모야도 자신 앞에 서있는 나달이 언제가는 빛을 발휘할 스타가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놀라운 사실

스페인 마나코르에서 1986년에 태어난 나달은 어린 시절 두 가지 스포츠를 좋아했습니다. 바로 테니스와 축구입니다.

나달의 성장 과정에 큰 영향을 미친 사람으로는 두 명의 삼촌이 있습니다. 토니 나달은 나달의 첫 번째 테니스 코치였고 미구엘 앙헬 나달은 마요르카와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며 다섯 번의 라리가 우승을 달성한 프로 축구 선수였습니다. 노련한 수비수였던 미구엘 앙헬 나달은 스페인 대표 선수로도 62경기에서 활약했습니다.

두 명 모두 나달의 어린 시절에 큰 영향을 미친 사람들이지만 나달은 토니 삼촌의 길을 따르게 됩니다. 물론 나달의 축구에 대한 열정도 사그라든 것은 아닙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열정적인 서포터인 나달은 레알의 레전드인 지네딘 지단에게서 프랑스 오픈 트로피를 전달받기도 했습니다.

2005년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아르헨티나의 마리아노 푸에르타를 상대로 승리한 후 지네딘 지단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스페인의 라파엘 나달 (Photo by Clive Mason/Getty Images)
2005년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아르헨티나의 마리아노 푸에르타를 상대로 승리한 후 지네딘 지단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스페인의 라파엘 나달 (Photo by Clive Mason/Getty Images)
2005 Getty Images

지금은 뭘 하고 있나요?

나달은 현재 부상 때문에 주춤한 상태임에도 세계 랭킹 2위에 올라있습니다. 나달은 아직까지도 참가하는 모든 대회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여겨지는 선수이며 2020 도쿄 올림픽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향후 무슨 일이 벌어지더라도 나달의 테니스에 대한 사랑은 계속될 것입니다. 고향 마나코르에 있는 라파엘 나달 아카데미의 오너인 나달은 어린이들에게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하나인 나달이 지켜보는 가운데 플레이 할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