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2020, 올림픽 D-1년 행사 개최

IOC 위원장 토마스 바흐가 지역 학생과 One Year to Go 행사에서 펜싱 시범을 보이고 있다
IOC 위원장 토마스 바흐가 지역 학생과 "One Year to Go" 행사에서 펜싱 시범을 보이고 있다

도쿄 2020 올림픽 D-1년의 카운트다운이 오늘 시작되었습니다.

2020 도쿄 올림픽 개막을 1년 앞둔 시점에서 도쿄 2020 조직위는 “앞으로 1년” 행사를 열고,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도쿄 2020 조직위는 도쿄 국제 포럼에서 각국 NOC와 선수들이 참여한 행사와 기념식을 가졌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렛츠 55!(고고)

월드 클래스 선수가 된 것처럼 스포츠를 직접 체험해 보는 것도 올림픽을 맞을 준비를 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도쿄 국제 포럼에서 열린 “앞으로 1년”, 렛츠 고고 이벤트에서는 다양한 올림픽 스포츠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과 함께 일본 대표팀 선수들의 종목 시범들도 볼 수 있어서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려 줍니다. 기념식에 참가하기 위해 이날 아침에 일본에 도착한 IOC의 토마스 바흐 위원장도 이런 스포츠 체험 기회는 놓치지 않았고, 13세 소년 검사와 스마트 펜싱(진짜 펜싱 검이 아닌, 가짜 검으로 하는) 대결을 펼쳤습니다.

렛츠 고고 프로젝트는 대중들이 하루 동안 2020 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 55개 종목을 경험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들은 올림피언과 패럴림피언들을 직접 만나보고, 그들이 스포츠에 가진 열정을 함께 나눌 수 있습니다.

Let's 55 (Go Go) 이벤트에서 올림픽 종목을 체험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
Let's 55 (Go Go) 이벤트에서 올림픽 종목을 체험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

“준비는 순조로워”

이날 아침, 도쿄 2020 CEO, 무토 토시로 씨는 성공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회를 향한 진행 과정을 설명하는 연설을 했습니다.

신설 경기장의 절반이 이미 완공되었고, 올림픽 스타디움은 올해 말에 완공될 예정이며 도쿄 2020 메달 프로젝트도 재생 메달 제작을 위한 귀금속 수집 목표량을 이미 달성했습니다. 도쿄 2020의 핵심 비전은 이런 ‘지속 가능성’으로, 도쿄 2020은 가정의 플라스틱 쓰레기들을 재활용해 시상대를 만드는 프로젝트 또한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1년” 기념식

오늘 기념식은 2008 베이징 올림픽 리듬체조 일본 대표였던 츠보이 호나미의 공연으로 시작되었고, 이 공연은 일본의 전통 악기, 샤미센 연주가로 유명한 요시다 형제들도 함께했습니다.

오프닝 공연 후에는 도쿄 2020 조직위 회장 모리 요시로 씨가 “앞으로 1년” 기념식을 찾은 내빈들에게 특별한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모리 요시로: “도쿄 2020 대회가 올림픽 역사의 중요한 일부, 미래 세대들이 이야기하는 대회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도쿄에서 두 번째로 열리게 되는 이번 올림픽과 패럴림픽은 국적과 인종, 문화, 종교와 상관없이 세계가 하나되는 무대가 될 것입니다. 저는 젊은 세대들이 이번 올림픽을 통해 존중과 이해를 배우고, 서로를 받아들이며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해주기를 바랍니다.”

IOC 위원장, 토마스 바흐: “이제 1년 후, 일본은 역사를 만들게 됩니다. 개최국 일본이 세계에 일본을 보여주는 멋지고 특별한 날이 되겠죠. 일본의 풍부한 역사와 전통, 최첨단 기술, 문화와 환대. 그리고 당연히 스포츠에 대한 사랑까지.”

IOC 위원장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토마스 바흐

 “조직위와 협력사, 정부, 기업들의 도움 덕분에 대회 준비는 정말 잘 되어가고 있으며 기대할 것들이 정말 많습니다. 올림픽까지 1년을 남긴 시점에서 도쿄보다 더 잘 준비된 올림픽 도시는 지금까지 본 적이 없습니다.”

토마스 바흐 IOC 회장은 또한 차기 올림픽 개최국들에게 도쿄 2020 대회의 공식 초대장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IOC 위원장 토마스 바흐로부터 2020 도쿄 올림픽 공식 초청을 받고 있는 올림픽 위원회장 고우종웬
IOC 위원장 토마스 바흐로부터 2020 도쿄 올림픽 공식 초청을 받고 있는 올림픽 위원회장 고우종웬

도쿄 2020 성화 봉송 프로그램

도쿄 2020 성화 봉송 공식 앰배서더들이 마스코트 미라이토와와 함께 올림픽 성화를 들고 기념식장에 등장하는 것으로 “앞으로 1년” 기념식은 더욱 열기를 띠었습니다.

앰배서더들은 도쿄 2020의 성화 봉송이 지진 후 아직도 복구가 진행되고 있는 지역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는 측면에서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강조했고, 성화 봉송 주자 모집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습니다.

10,000명 이상의 성화 봉송자들이 올림픽 성화를 들고 일본 전역을 달릴 것이며, 성화 봉송은 후쿠시마에서 시작해 47개 현 전체를 돌게 됩니다.

“One Year to Go” 행사에 자리한 일본 성화봉송 공식 홍보대사들
“One Year to Go” 행사에 자리한 일본 성화봉송 공식 홍보대사들

도쿄 2020 올림픽 메달

“앞으로 1년” 기념식에서는 올림픽 메달 디자인도 공개되었습니다.

5,000개의 메달이 내년 올림픽을 위해 제작될 예정이며 모든 메달은 수거된 폐휴대폰과 소형 가전들에서 재생된 귀금속으로 제작됩니다.

새 메달 디자인은 선수들의 다양성과 에너지, 헌신을 상징합니다. 또한 이 디자인은 프로 디자이너들뿐만 아니라 디자인을 배우는 학생들까지 모두 참가할 수 있었던 전국적인 디자인 경연에서 뽑힌 것입니다.

도쿄 2020 메달 디자인 심사 위원장, 미야타 료헤이: “일본의 금속 주조 기술과 뛰어난 디자인이 잘 어우러졌고, 자랑스러워 할 정도의, 세계 최고의 메달이 나왔다고 확신합니다. 메달 디자인과 리본의 아름다운 조화가 이뤄져 있으며, 솔직히 저도 하나 가지고 싶은 메달입니다.”

새 올림픽 메달 디자인
새 올림픽 메달 디자인

오메가 카운트다운 시계

이날 행사는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의 카운트다운 시계가 공개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 시계는 현재 매일 1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도쿄역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오메가는 도쿄 2020 조직위와 협업해 시계에 올림픽의 디자인 테마를 담았습니다.

밤이 되자, 신주쿠에 위치한 도쿄 도청사와 도쿄 타워, 도쿄 스카이트리도 올림픽 D-1년을 기념하는 조명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