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오륜 조형물, 다시 오다이바 해변공원으로 

도쿄 오다이바 해변공원에 다시 돌아온 올림픽 오륜 조형물.
도쿄 오다이바 해변공원에 다시 돌아온 올림픽 오륜 조형물.

올림픽이 다가오는 가운데, 올림픽 오륜 조형물이 도쿄에 다시 설치되었습니다.

지난 8월, 안전 점검과 유지보수를 위해 옮겨졌던 올림픽 오륜 조형물이 오다이바 해변공원에 다시 설치되었습니다.

오늘 아침, 조형물이 만들어진 요코하마의 시설에서 바지선으로 도쿄 만까지 옮겨진 오륜 조형물은 15.3m 높이에 너비 32.6m, 무게는 69톤에 달하며, 이번 재단장을 통해 앞 뒷면이 모두 올림픽 오륜의 색으로 칠해졌습니다.

도쿄도(TMG)의 프로젝트 담당자, 야나시미즈 아츠시 디렉터는 올림픽 오륜의 재설치는 대회가 다시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사람들이 오륜 조형물을 통해 대회가 가까워졌다는 것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오륜 조형물은 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한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도 다양한 각도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올림픽 오륜은 올림픽 무브먼트를 통해 함께하는 5대륙과 모든 나라들을 상징하며 내년에 열릴 2020 도쿄 올림픽 기간 내내 도쿄만에 설치되어 있을 예정입니다.

“초음파 스캔과 육안 시험을 포함한 다양한 검사를 통해 바람과 파도로 인한 손상이 없는지 살펴봤고,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유지될 수 있는 구조적 안정성을 재확인했습니다.”

레인보우 브리지를 배경으로 서 있는 올림픽 오륜
레인보우 브리지를 배경으로 서 있는 올림픽 오륜
Tokyo 2020

재설치 후의 올림픽 오륜은 레인보우 브리지를 배경으로 야간에 조명이 점등될 예정입니다.

조형물은 올림픽이 종료되는 8월 8일까지 설치되며 그 이후에는 8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진행되는 패럴림픽에 맞춰 패럴림픽의 상징물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도쿄 2020 대회 기간 동안 현재 올림픽 오륜이 설치되어 있는 오다이바 해변공원에서는 올림픽 마라톤 수영과 올림픽 및 패럴림픽 트라이애슬론 종목의 경기들이 펼쳐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