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종 경기와 7종 경기

Photo by Cameron Spencer/Getty Images
Photo by Cameron Spencer/Getty Images

남자 10종 경기와 여자 7종 경기는 ‘궁극의 선수’를 찾기 위해 이틀 동안 벌어지는 혹독한 시험입니다.

도쿄 2020 경기 소개 애니메이션 "One Minute, One Sport"

육상 10종 경기와 7종 경기의 규칙과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1분의 애니메이션 동영상에 담았습니다. 육상을 잘 아는 사람도, 육상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우선 영상을 통해 종목에 대해 더 알아보세요!

원 미닛, 원 스포츠 | 10종경기 & 7종경기
01:23

종목 소개

가장 위대한 만능 선수를 찾겠다는 욕망은 고대 그리스의 올림픽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기원전 708년경에 열린 제 18회 고대 올림피아드에서는 5종 경기인 ‘펜타슬론’이 처음 열렸고, 여기에는 멀리뛰기, 원반던지기, 창던지기, 단거리 달리기, 레슬링의 5개 종목이 포함되었습니다.

현대의 남자 10종경기와 여자 7종 경기는 이 고대 그리스의 5종 경기에서 유래되었습니다. 10종과 7종 모두 이틀 동안 단거리, 중거리, 장거리의 트랙 경주와 도약, 투척 경기를 치르는 것으로, 육상의 모든 요소들이 포함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여자부 경기는 1964년 도쿄 올림픽부터 5종 경기의 형식으로 시행되었고,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창던지기와 800m가 추가되며 7종 경기가 되었습니다.

이 두 종목들은 올림픽 정신을 대표하는 종목이기도 하며 선수들이 경쟁을 통해 공유하는 경험은 승패를 뛰어넘는, 선수들 간의 강한 유대와 결속을 만들어 줍니다.

남자 10종 경기
1일차: 100m, 멀리뛰기, 포환던지기, 높이뛰기, 400m
2일차: 110m 허들, 원반던지기, 장대높이뛰기, 창던지기, 1500m

여자 7종 경기
1일차: 100m 허들, 높이뛰기, 포환던지기, 200m
2일차: 멀리뛰기, 창던지기, 800m

선수들은 미리 정해져 있는 점수표에 따라 각 종목의 성적을 점수로 환산하게 되고, 가장 많은 점수를 쌓은 선수가 최종 우승을 거두게 됩니다.

세부 종목

  • 10종 경기(남자)
  • 7종 경기(여자)

종목의 핵심

체력과 정신력의 시험

종목마다 요구되는 신체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모든 종목에서 최고의 성적을 올리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고 이 때문에 종목에 대한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전체 종목에서 고르게 높은 성적을 유지하려 하는 선수들도 있고, 자신 있는 특정 종목에서 뛰어난 성과를 올리는 것으로 다른 약한 종목의 성적을 보완하려 하는 선수들도 있습니다. 세계 정상급의 10종경기/7종경기 선수들 중 상당수는 한 가지나 그 이상의 개별 종목들에서 엘리트급 실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두 종목에서 가장 긴 트랙 경기인 10종 경기의 1500m와 7종 경기의 800m는 종목 내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일차의 마지막 일정이고 최종 순위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 말고도 경쟁을 넘어선, 선수들간의 깊은 유대감과 동료애를 보여주는 무대가 되어 주기 때문이죠. 1500m와 800m의 결승선에서는 보통 웃음과 악수, 서로 얼싸안고 승리를 자축하며 트랙을 한 바퀴 도는 감동적인 장면들이 나오며 관중들도 지친 선수들에게 큰 박수와 환호를 보내 줍니다.

2020 도쿄 올림픽 전망

도쿄에서 혼성종목의 영광을

10종 경기에서는 유럽과 미국 선수들이 꾸준히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미국의 애쉬튼 이튼은 2012 런던 올림픽과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자신이 무적임을 입증한 뒤 10종 경기 세계 기록 및 올림픽 공동 기록을 보유한 채로 2017년에 은퇴했습니다. 또한 이튼은 총점 9,000점 이상을 기록한 몇 안 되는 선수들 중 한 명이기도 합니다.

7종 경기에서는 총점 7,000점 이상이면 정말 뛰어난 성적입니다.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땄던 미국의 재키 조이너 커시는 1988년 서울 올림픽과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고, 첫 올림픽 금메달을 땄을 때 세운 7,291점의 세계 신기록을 포함해 역대 7종 경기 점수 순위 1위부터 6위까지를 모두 장식하고 은퇴했습니다. 조이너 커시는 또한 멀리뛰기에서도 세계 수준의 선수였고,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금메달, 1992년 바르셀로나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최근에는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영국의 제시카 에니스 힐을 포함해 유럽 선수들이 랭킹을 독식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6 리우 올림픽에서 7종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나피사투 티암은 육상 최고의 재능 중 한 명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트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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