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아 나자피: 아프가니스탄 장애인 선수들의 미래를 이끈다

Nooria Najafi takes part in a coaching session for future para badminton trainers
Nooria Najafi takes part in a coaching session for future para badminton trainers

누리아 나자피는 국가별 패럴림픽 위원회 (NPC)를 통해 장애인 스포츠 프로그램을 알리기 위한 2020 도쿄 올림픽으로 가는 길 워크숍의 두 번째 세션 참가를 위해 2월 일본으로 건너온 24명의 아시아 여성 코치 중의 한 명입니다.

아프가니스탄 가즈니 지방의 나호르 출신이며 현재 수도인 카불에 거주하고 있는 누리아는 내전 때문에 3살 때 손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장애는 그녀의 스포츠를 향한 열정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그녀는 어려서부터 탁구 선수로 활동했지만 9학년 때까지는 전문적으로 탁구를 하지 않았습니다.

누리아는 23살 때 아프가니스탄 여성 장애인 탁구 선수 랭킹 1위에 등극했습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아프가니스탄에는 장애인 탁구 선수 팀이 없었습니다. 이런 불리한 환경을 극복하고 누리아는 2020 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아프가니스탄을 대표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누리아는 수 많은 국제 탁구 대회에 출전했습니다 - 장애인 종목 뿐만 아니라 일반 ITTF 대회 포함 - 그 결과 누리아는 2020 3월 현재 604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년 전 누리아는 장애인 배드민턴에 선수 겸 코치로 참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020 도쿄 패럴림픽에 첫 선을 보이는 새로운 두 가지 종목 중에 라나. 그녀는 2019 IWAS (the International Wheelchair and Amputee Sports Federation) 세계 대회에서 처음으로 장애인 배드민턴 대회에 출전했으며 대회 1주일 전 국제 등급을 받았습니다.

Nooria Najafi takes part in a coaching session for future para badminton trainers
Nooria Najafi takes part in a coaching session for future para badminton trainers

장애인 배드민턴 워크숍에 참가한 누리아는 프로그램 내용이 그녀 자신 뿐만 아니라 아프가니스타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아프가니스탄에는 배드민턴 코치가 없기 때문에 저에게는 매우 흥미로운 경험입니다. 이번 워크숍에서 많은 배드민턴과, 특히 장애인 선수들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사실 아프가니스탄은 1996 애틀랜타 올림픽에 처음으로 패럴림픽 선수를 파견한 이래로 6명의 선수만이 패럴림픽에 참가했습니다. 이중 여자 선수는 단 한 명입니다.

불행히도 아프가니스탄에서 여자 선수나 장애인 선수는 스포츠에 참여하기까지 많은 장벽을 마주합니다. 훈련 시설과 코치의 부족 뿐만 아니라 괴롭힘 등 전체적인 지원 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누리아도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스포츠에서 여성들의 영향력이 커가고 있는 가운데, Agitos 재단과 국제 패럴림픽 위원회 (IPC)가 전체 장애인 스포츠에서 여자 선수들의 참여 비중을 50%까지 확대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이는 조직 상위 지도부에도 적용됩니다.

Nooria during the theory session of the Road to Tokyo 2020 para badminton workshop
Nooria during the theory session of the Road to Tokyo 2020 para badminton workshop

Agitos 재단 선임 매니저 호세 카보 인터뷰: "더 많은 여자 선수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여성 코치들을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치상으로 2016 리우 대회에서는 여성 코치의 비중이 17%에 불과했습니다."

"몇몇 나라에는 여성들의 참여에 제약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전략이 여성들의 참여와 관련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제공하는 모든 과정에 여성 참여 비중을 50%로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탁구부터 수영까지 많은 종목을 경험했고 모든 스포츠에 열정적인 누리아에게는 선수로서 그녀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훈련을 받기 위해 고생했던 시간들이 있습니다.

체육교육학 전공자인 누리아는 "탁구를 하던 시절에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여성들이 관련 수업에 들어가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수업에 참가하지 못했죠. 스스로 많은 정보를 얻어야 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스포츠 축제인 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가 임박한 가운데 도쿄에 관한 질문을 받은 누리아는 "인샬라"라고 답합니다.

스포츠계에서 여성들의 영향력이 꾸준히 증가하고 모든 레벨에서 성평등 실현을 위한 계획들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도쿄로 가는 길'은 누리아 같이 더 많은 여자 선수들과 코치들이 세계적으로 패럴림픽 운동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