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 55 가상 체험 – 아라이 아츠시와 함께하는 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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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선수들과 패럴림픽 선수들의 놀라운 기술을 1인칭 시점에서 본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아마 좋아하는 선수들의 경기를 보며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 궁금해했을 것입니다. 도쿄 2020은 ‘렛츠55 가상체험’ 프로젝트를 통해 도쿄 2020 대회의 55개 종목 모두에서 탑 레벨 선수들이 경기 중에 보는 시점을 그대로 경험하게 해 드립니다.

수구

일본 대표팀의 골게터, 아라이 아츠시는 리우 2016에 참가했었고, 도쿄 올림픽에서 2연속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아라이 아츠시에게서 수구에 대한 사랑과 수구를 어떻게 시작했는지, 그리고 도쿄 2020에서의 목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도록 합시다.

하지만, 이야기를 듣기에 앞서 수구 선수의 눈으로 보는 수구 경기는 어떤 느낌일지, 가상 체험을 통해 함께 알아보도록 합니다.

작은 몸집을 활용해 상대를 넘어서다

“수구는 물에서 하는 유일한 구기 종목입니다. 수구의 가장 큰 매력은 선수들이 보여주는 빠른 속도와 역동적인 동작들이며, 선수들은 풀의 바닥에 발이 닿지 않은 상태로 경기해야 합니다. 저는 원래 축구를 했지만 형의 소개로 수구를 하게 되었습니다. 두 종목을 모두 다 경험해보니 수구가 ‘수영’보다는 ‘구기’에 더 가깝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이런 부분은 수구를 흥미롭게 만드는 또다른 요소입니다.

“저는 키가 168cm입니다. 수구 선수로는 조금 작은 신장이죠. 그러나, 작은 키는 사실 제가 가진 비밀 무기이기도 합니다. 작은 체구를 활용한 재빠른 움직임으로 상대를 교란하고, 슛을 하니까요. 제가 플레이하는 레프트사이드 위치는 득점을 해 줘야 하는 자리이고, 팀도 저에게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일본 대표팀은 스피드를 갖춘 팀이며 정확하고 섬세한 플레이를 펼칩니다. 보통의 일본 대표팀들처럼 훈련도 꾸준히, 열심히 해요. 수구에서 우리 팀만 쓰는 수비 시스템도 몇 가지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서는 다른 나라 대표팀들보다 더 낫다고 할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다른 나라 선수들, 2m가 넘는 신장의 선수들을 상대하고 이들을 어떻게 꺾을 것인 것, 어떤 플레이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즐깁니다. 도쿄 2020에서 수구 대표팀에 많은 관심이 쏠릴 것이라 생각하며, 승리를 통해 수구가 얼마나 멋진 운동인지를 보여주고 싶습니다. 메달을 따내면 정말 좋겠지만, 그와 동시에 저처럼 작은 체구의 선수도 훨씬 큰 선수들을 이길 수 있다는 것 역시 보여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