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2020으로 가는 길: 선수들의 발언으로 돌아보는 한 주

펜실베니아, 뉴튼스퀘어 – 10월 11일: 2020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을 거둔 김세영, 우승 트로피와 함께. (Photo by Patrick Smith/Getty Images)
펜실베니아, 뉴튼스퀘어 – 10월 11일: 2020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을 거둔 김세영, 우승 트로피와 함께. (Photo by Patrick Smith/Getty Images)

1년이 채 남지 않은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앞두고 전 세계 선수들은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일부 나라들에서는 훈련장이 다시 열리고 대회도 시작되었는데요, 도쿄 2020은 올림픽과 패럴림픽 준비가 서서히 정상 궤도로 돌아오고 있는 가운데 선수들과 계속해서 이야기를 나눠오고 있습니다.

축구 국가대표 맞대결, 노련함의 승리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축구 8강전, 온두라스와의 경기를 앞둔 대한민국 대표팀. (Photo by Pedro Vilela/Getty Images)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축구 8강전, 온두라스와의 경기를 앞둔 대한민국 대표팀. (Photo by Pedro Vilela/Getty Images)
2016 Getty Images

끝날 때까지는 모든 것이 전쟁입니다.

누구든 올림픽에 간다는 보장을 할 수 없고 계속해서 경쟁을 해야 합니다.

10월 9일과 12일, 남자 축구 A대표팀과 U23대표팀이 두 차례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1차전에서는 역전과 재역전 끝에 양팀이 2:2 무승부를 거두었지만, 2차전에서는 A대표팀이 후반 연속 득점에 힘입어 0:3으로 승리하면서 합계 5:2로 최종 승리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기사 읽어보기

파리에서 새 역사 쓴 나달과 시비옹테크 

2020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세르비아의 노박 조코비치를 꺾고 우승한 스페인의 라파엘 나달. (Photo by Julian Finney/Getty Images)
2020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세르비아의 노박 조코비치를 꺾고 우승한 스페인의 라파엘 나달. (Photo by Julian Finney/Getty Images)
2020 Getty Images

솔직히, 한 달 반 전에 제가 이 트로피를 또 들게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 아마 올해에는 굉장히 어려울 것이라고 말씀드렸을 겁니다.

파리의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진 올해의 프랑스 오픈에서는 남녀 단식에서 모두 역사적인 순간이 나왔습니다. 라파엘 나달은 클레이코트의 황제 자리를 지켰고, 폴란드의 10대 소녀 시비옹테크는 전 세계를 놀라게 하며 프랑스오픈 역사에 이름을 남겼습니다.

기사 읽어보기

샘 슈뢰더: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2020 US 오픈 쿼드 단식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네덜란드의 샘 슈뢰더. (Photo by Al Bello/Getty Images)
2020 US 오픈 쿼드 단식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네덜란드의 샘 슈뢰더. (Photo by Al Bello/Getty Images)
2020 Getty Images

아마 모든 선수가 그렇겠지만[금메달을 따겠다는 꿈을 꾸지만], 쉽게 상상할 수 있을 만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저도 언젠가 그런 경험을 하게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네덜란드의 휠체어 테니스 선수, 샘 슈뢰더가 지난 5년간 가져왔던 목표는 패럴림픽 출전입니다. 지난 9월에 US 오픈 우승을 거둔 슈뢰더는 이제 그 어느때보다도 패럴림픽의 꿈에 가까워져 있습니다.

기사 읽어보기

전웅태의 두 가지 목표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 3월 13일: 남자 근대5종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에서 승마 장애물 경기 중인 대한민국의 전웅태. 2016년 3월 13일, 데오도로 올림픽 파크. (Photo by Alexandre Loureiro/Getty Images)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 3월 13일: 남자 근대5종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에서 승마 장애물 경기 중인 대한민국의 전웅태. 2016년 3월 13일, 데오도로 올림픽 파크. (Photo by Alexandre Loureiro/Getty Images)
2016 Getty Images

지금의 제가 우리나라 근대5종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길은 올림픽 금메달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도쿄올림픽 근대5종 경기장에 애국가가 울려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내 근대5종의 간판 선수로 꼽히는 전웅태는 2018년 국제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 개인전 금메달 1개(3차 대회) 및 은메달 2개(4차 대회, 파이널),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 2019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단체전 금메달 및 개인전 동메달 등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하는 선수입니다. 2018년에는 세계랭킹 1위까지 오른 데 이어 UIPM 최우수선수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지난 몇 년 사이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만큼, 전웅태는 내년 도쿄에서도 한국에 첫 근대5종 올림픽 메달을 안겨줄 유력한 후보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기사 읽어보기

여자 골프, 2020 위민스 PGA 챔피언십의 결과에서 주목할 요소들

펜실베니아, 뉴튼스퀘어 – 10월 11일: 2020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을 거둔 김세영, 우승 트로피와 함께. (Photo by Patrick Smith/Getty Images)
펜실베니아, 뉴튼스퀘어 – 10월 11일: 2020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을 거둔 김세영, 우승 트로피와 함께. (Photo by Patrick Smith/Getty Images)
2020 Getty Images

메이저 대회 우승이 한 번도 없었다는 것이 믿기 힘들 정도였어요. 여러 번 우승해본 선수처럼 느껴졌습니다.

김세영이 마침내 메이저 첫 우승을 거둔 2020 위민스 PGA 챔피언십.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김세영의 우승 이외에도 도쿄 2020을 앞두고 눈여겨봐야 할 요소들이 많았습니다.

기사 읽어보기

안토니오스 차파타키스, 패럴림픽 금메달을 향해

2016 IPC 세계 수영선수권 남자 100m 평영 SB4 예선에서. 경기를 마친 그리스의 안토니오스 차파타키스. (Photo by Ian MacNicol/Getty Images)
2016 IPC 세계 수영선수권 남자 100m 평영 SB4 예선에서. 경기를 마친 그리스의 안토니오스 차파타키스. (Photo by Ian MacNicol/Getty Images)
2015 Getty Images

금메달과 다시 두 발로 일어서기를 선택해야 한다면 저는 금메달을 택하겠습니다.

금메달은 제 영혼을 더 강하고, 더 크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2006년, 사고로 다리를 쓸 수 없게 되며 안토니오스 차파타키스의 인생은 바뀌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부터 차파타키스는 장애인 수영 선수이자 동기부여 강연자로서의 삶에 헌신하고 있습니다. 2012 런던과 2016 리우에서 패럴림픽 메달을 아깝게 놓친 차파타키스가 도쿄 2020에서 그 목표를 달성해 낼 수 있을까요?

기사 읽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