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에니스 힐: 올림픽 영웅의 탄생

영국의 제시카 에니스 힐. 2016 리우 올림픽 여자 7종경기 높이뛰기 경기에서. (Photo by Cameron Spencer/Getty Images)
영국의 제시카 에니스 힐. 2016 리우 올림픽 여자 7종경기 높이뛰기 경기에서. (Photo by Cameron Spencer/Getty Images)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스타들이 슈퍼-메가-스타가 되기 전에는 어떤 모습이었는지 궁금해하신적 있으셨나요? 도쿄 2020은 매주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스타가 되기 전에는 어떤 모습이었고, 어떤 삶을 살고 있었는지 여러분들께 살짝 보여드리려 합니다.

정보

  • 이름: 제시카 에니스 힐
  • 나이: 34세
  • 국적: 영국
  • 직업: 7종경기 선수

무엇을 달성했나요?

7종 경기에서 제시카 에니스 힐은 진정한 전설입니다. 세계 선수권 3회 우승(2009, 2011, 2015)과 유럽 선수권 우승(2010)만으로도 이미 7종경기의 역사에 이름을 남기기에 충분한 업적이었고, 2012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것으로 에니스 힐은 위대한 육상 선수 중 한 명이라는 자리를 굳혔습니다.

주종목은 7종경기지만 에니스 힐은 개별 종목들에서도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선수였습니다. 2010 실내 5종 경기 챔피언이자 100m 허들과 높이뛰기, 그리고 실내 5종경기의 영국 신기록 보유자였으니까요.

모든 걸 다 가질 수는 없다는 말, 에니스 힐은 예외인 것 같습니다.

23세 당시의 제시카 에니스-힐
07:46

놀라운 사실

신장 165cm의 에니스 힐은 7종경기 선수가 되기에는 너무 작다고 여겨졌습니다. 참고로 카롤리나 클뤼프트는 178cm, 현 올림픽 챔피언 나피사투 티암은 184cm입니다. 그러나, 신체 조건은 에니스 힐의 성공을 가로막지 못했습니다. 신장에서 모자란 부분은 다른 선수들이 따라올 수 없는 체력과 힘으로 극복해냈죠.

“제 생각에 대부분의 7종경기 선수들은 상당히 키가 크고 힘도 세며 체력도 좋습니다. 그러나, 저는 아주 조그맣고 조금 다릅니다.”

“7종 경기를 시작했을 때, 사람들은 내가 이 종목을 정말 잘 해 낼 수 있을지 의문을 품었습니다. 제 키 때문에요.”

“키가 조금 크면 더 좋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하지만 작은 키가 장애물로 작용한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네, 처음부터 에니스 힐이 옳았습니다.

지금은?

2012 런던 올림픽 이후 8년의 시간이 흘렀고 2016년에 현역 선수 생활을 그만두었지만, 제시카 에니스 힐은 여전히 영국 스포츠계의 유명인 중 한 명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육상계에서 이룬 업적을 인정받은 에니스 힐은 2017년, 영국 여왕으로부터 대영 제국 훈장 2등급(DBE)을 받았습니다. 

에니스 힐의 마지막 올림픽 무대는 2016 리우 올림픽이었고, 은메달을 따내며 빛나는 커리어의 마지막을 장식했습니다..

현재 에니스 힐은 셰필드 어린이 병원 자선단체와 베리 웰스 스포츠 재단의 후원을 포함해 다양한 자선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