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 담긴 진정한 일본 장인 정신

Showcasing true Japanese craftsmanship at Ariake Gymnastics Centre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의 공식 개장으로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이하 도쿄 2020조직위)는 흥분되는 한 주를 보냈습니다. 

선수촌과 가까운 올림픽 허브에 위치하고, 올림픽 BMX 경기장과는 길 하나 사이를 두고 위치한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은 내년 7월이면 전 세계에서 오는 올림픽과 패럴림픽 팬들을 맞게 됩니다. 

12,000석의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은 2019 체조 세계선수권 여자 개인종합 우승자 시몬 바일스와 남자 체조의 스타, 니키타 나고르니가 금메달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게 될 올림픽 체조 종목 뿐만 아니라, 패럴림픽 보치아 종목의 경기장으로도 사용될 예정입니다.

도쿄 2020조직위는 올해 초, 아리아케 체조경기장 건설 현장을 찾아 현장의 소리를 들어봤습니다.

건설업 경력 30년의 슈치 소메야 씨도 이 정도 스케일의 목조건축 프로젝트에 참가한 것은 처음이라고 합니다.

“엄청난 시설물입니다. 공간도 아주 많아요 나무를 주 재료로 지어지고 있으며 이런 건축물은 저도 처음입니다.”

“도쿄 2020 관중들이 이 경기장 시설을 즐겨주고, 일본 전통 목공 디자인의 특별함을 알아봐 줬으면 좋겠습니다.”

도쿄만에 위치한 아리아케 체조경기장 주변 지역은 과거에 주로 목재 보관소로 사용되었고, “도쿄만의 목선”이란 디자인 컨셉도 이런 역사에서 나온 것입니다.

경기장 건설에 사용된 목재는 모두 훗카이도현과 나가노현에서 왔고, 이 목재들은 경기장 사용이 끝나면 다시 각 현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도쿄 2020은 이렇게 새로운 경기장을 지으면서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줄이는, 지속가능한 녹색 올림픽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쏟고 있습니다.

아리아케 경기장은 대부분 목재로 만들어졌고, 88미터 폭의 아치형 나무 지붕을 포함해 다양한 일본의 전통 건축 방식들이 활용되었습니다.

작년, 아치형 지붕을 올린 공사팀의 일원이었던 유고 나가마치씨는 아치가 설치되고 나서부터 건물의 본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제가 일해온 이 경기장의 의자에 앉아 보기만 해도, 이 경기장의 중요도와 규모가 실감됩니다.”

“올림픽이니까요. 이보다 큰 글로벌 이벤트는 없습니다. 우리는 최선을 다해야 하고, 일본의 장인정신을 보여줘야 합니다.”

아리아케 체조 경기장은 이번주에 완공되었고, 도쿄 2020 대회 준비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아리아케 체조 경기장은 이번주에 완공되었고, 도쿄 2020 대회 준비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도쿄 2020 대회의 경기장 플랜은 기존의 경기장과 가설 경기장, 신설 경기장을 혼합해 활용하는 것이며, 이는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공간을 창조하고 함께 스포츠를 즐기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환경 올림픽을 만들겠다는 도쿄 2020조직위의 노력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