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올림픽 순간: 2000 시드니 올림픽 여자 400m 결선

호주의 캐시 프리먼. 2000 시드니 올림픽 여자 400m 결선에서.
호주의 캐시 프리먼. 2000 시드니 올림픽 여자 400m 결선에서.

올림픽 역사상 최고의 순간들을 돌아보며 1년 앞으로 다가온 2020 도쿄 올림픽을 기다려 봅시다. 오늘, 2020년 8월 7일에 살펴볼 최고의 올림픽 순간은 2000 시드니 올림픽 여자 400m 결선입니다.

2020 도쿄 올림픽의 일정은 확정되었고, 경기장도 발표되었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에 있는 선수들이 지구상 최고의 무대에 서기 위한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올림픽 개막을 단 1년 앞둔 지금, 16일간 진행될 '최고의 올림픽 순간' 시리즈를 통해 역대 올림픽 중에서도 정말 잊을 수 없고, 감동적이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장면들을 다시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2000 시드니 올림픽 여자 400m 결선

시드니 올림픽에서 여자 400m 결승은 홈 팬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았던 종목 중 하나였습니다. 호주의 캐시 프리먼이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기 때문이었죠.

프리먼은 400m에서 세계선수권 2연패를 달성한 선수로 시드니 올림픽의 얼굴과도 같은 역할을 해왔고, 개막식에서는 성화 봉송의 마지막 주자로 성화대에 불을 붙이는 역할까지 맡았습니다.

그리고 400m 결전의 날. 올림픽 스타디움에 모인 11만 2천명 이상의 홈 팬들이 지르는 함성 속에서 무대는 준비되었습니다. 호주를 상징하는 녹색과 흰색의 바디 수트를 입고 달린 프리먼은 마지막 코너를 돌 때 자메이카의 로레인 그레이엄의 뒤를 바짝 쫓아가고 있었고, 그 뒤에는 영국의 케서린 메리가 따라오고 있었는데요, 그 다음에 일어난 일은 올림픽 역사에 영원히 남게 됩니다.

여자 400m 결승 | 시드니 2000 | 최고의 올림픽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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