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올림픽 순간: 2004 아테네 올림픽 남자 유도 -60kg급 결승
8월 14일, 아테네: 2004 아테네 올림픽 남자 유도 -60kg급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딴 일본의 노무라 타다히로(Photo by Jamie Squire/Getty Images)
2004 Getty Images
올림픽 역사상 최고의 순간들을 돌아보며 1년 앞으로 다가온 2020 도쿄 올림픽을 기다려 봅시다. 오늘, 2020년 7월 25일에 방송될 최고의 올림픽 순간은 2004 아테네 올림픽 남자 유도 -60kg 결승입니다.
2020 도쿄 올림픽의 일정은 확정되었고, 경기장도 발표되었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에 있는 선수들이 지구상 최고의 무대에 서기 위한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올림픽 개막을 단 1년 앞둔 지금, 16일간 진행될 '최고의 올림픽 순간' 시리즈를 통해 역대 올림픽 중에서도 정말 잊을 수 없고, 감동적이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장면들을 다시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아테네 올림픽 남자 유도 -60kg급 결승
1996 애틀랜타와 2000 시드니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던 일본의 노무라 타다히로가 유도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3연패를 이뤄내며 2004 아테네 올림픽 남자 유도 -60kg급 결승은 역사의 한 장면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더 대단한 것은 노무라 타다히로 이후 유도에서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한 선수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도쿄 2020에서 테디 리네르(+100kg급)가 두 번째 인물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편, 노무라 타다히로는 요시다 사오리(올림픽 레슬링 3연패)와 함께 2020 3월 20일에 열렸던 도쿄 2020 올림픽 성화 도착 행사에서 올림픽 성화를 밝혔습니다.
남자 유도 -60kg 결승 | 아테네 2004 | 최고의 올림픽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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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아테네 하계 올림픽 남자 유도 -60kg급 결승전에서 일본의 노무라 타다히로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조지아의 네토르 케르기아니가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