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만큼 지능도 중요하다고 믿는 천재 자유형 레슬러 닉 그비아즈도브스키

매디슨 스퀘어 가든, 뉴욕, 뉴욕주 - 2016년 3월 19일: 오하이오주 벅아이즈의 카일 스나이더와 노스 캐롤라이나주 울프팩의 닉 그비아즈도브스키의 NCAA 레슬링 선수권 경기 장면. (Photo by Hunter Martin/Getty Images)
매디슨 스퀘어 가든, 뉴욕, 뉴욕주 - 2016년 3월 19일: 오하이오주 벅아이즈의 카일 스나이더와 노스 캐롤라이나주 울프팩의 닉 그비아즈도브스키의 NCAA 레슬링 선수권 경기 장면. (Photo by Hunter Martin/Getty Images)

2020 도쿄 올림픽 연기 덕분에, 금메달을 노리고 있는 체중 125kg의 레슬러 그비아즈도브스키가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에게서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났습니다.

레슬링 자유형 올림픽 챔피언 자리를 노리고 있는 닉 그비아즈도브스키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배움을 얻었습니다.

많은 엘리트 레슬링 선수들이 이미 검증된 훈련 방법이나 전문 스포츠 이론을 선호하지만 뉴욕 출신의 닉은 다릅니다.

닉은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라면 사회 여러 방면에서 교훈을 얻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최근 팬 아메리카 올림픽 예선전에서 우승한 닉은 올림픽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각계 저명 인사들의 성공담을 읽으며 그들의 성공 방식을 공부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운동, 사업, 예술 어느 분야든 정점에 오른 사람들과 다른 사람들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여기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며 준수하는 윤리나 행동 강령 같은 것들에 관심이 있습니다. 레슬링 선수들에게서 배울 수 없는 것들을 그들을 통해서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닉은 최근 미국의 작가, 배우, 음악가인 셸 실버스타인의 책을 읽었습니다 - 셸 실버스타인은 그래미 2회 수상, 골든 글로브 1회 수상,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오른 바 있습니다 - 닉은 그의 다채로운 면모에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셸의 창의적인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가 쓴 노래들과 70년대 컨트리 음악계와의 연관성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성공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발전시키기 위해 계속 노력했다는 점이 가장 와닿았습니다."

좌절된 올림픽

오타와 올림픽 예선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닉은 다른 선수들처럼 올림픽 연기에 좌절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상황을 파악한 후에는, 올림픽 금메달을 위한 문제해결의 기회로 활용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올림픽 우승만을 바라보고 컨디션을 맞춰오다가 일정이 바뀌었지만 이 상황에 순응하고 순발력 있게 대처해야 합니다. 때가 되면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죠."

"스포츠 선수로 살다보면 많은 장애물을 만나게 됩니다. 원정, 훈련, 까다로운 상대까지... 이는 경기의 일부이고 예상치 못한 상황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무슨 일이 발생했을 때 항상 제 뜻대로 되는 것은 압니다. 저는 그저 제 일을 묵묵히 할 뿐이고,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뇌 시뮬레이션은 매우 중요합니다"

닉은 최근 올림픽 연기와 더욱 시급한 코로나 바이러스 격리 상황을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마음을 다잡는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저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해야합니다. 매일 주기적으로 자신과 싸우는 방법을 찾아내야 하죠."

"뇌 시뮬레이션이 매우 중요합니다. 머릿속에 상황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경기 중에 나오는 동작이나 좋은 점, 나쁜 점들을 떠올리며 대처하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정신적으로 예리하게 무장하고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머릿속에서 빠르게 반응할 수 있다면 몸은 저절로 따라오게 마련이니까요."

"기술적인 부분을 더 향상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동작을 잘 이해하고 있으면 공수 양면으로 더 탄탄해질 수 있습니다. 엉덩이와 발 위치 같은 것들을 숙지하고 있으면 더욱 공략하기 어려운 상대가 될 것입니다."

올림픽 채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