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가 되기 전의 모습은: 캔디스 파커

2016 WNBA 파이널 3차전에서 레이업슛을 성공시키는 캔디스 파커 (3번) (Photo by Harry How/Getty Images)
2016 WNBA 파이널 3차전에서 레이업슛을 성공시키는 캔디스 파커 (3번) (Photo by Harry How/Getty Images)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스타들이 슈퍼-메가-스타가 되기 전에는 어떤 모습이었는지 궁금해하신 적 있으셨나요? 도쿄 2020은 매주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스타가 되기 전에는 어떤 모습이었고, 어떤 삶을 살고 있었는지 여러분들께 살짝 보여드리려 합니다.

정보

  • 이름: 캔디스 파커
  • 나이: 34
  • 국적: 미국
  • 직업: 농구 선수
20세 때의 캔디스 파커
04:54

무엇을 달성했나요?

캔디스 파커는 논란의 여지 없이 여자 농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입니다.

WNBA 로스엔젤레스 스파크스 소속의 파커는 MVP를 두 번 수상했고 올스타에는 다섯 번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올 WNBA 퍼스트팀에는 다섯 번 선정되었고 세컨드팀에는 두 번 뽑혔죠.

미국 대표팀에서도 핵심 멤버로 활약하며 2008 베이징 올림픽과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을 포함해 대표팀의 국제 대회 9회 우승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파커는 일리노이주에서 태어났고, 오빠도 NBA에서 활약한 선수로 가족 모두가 농구를 사랑하는 집안 출신입니다. 6살 때부터 본격적으로 농구를 시작한 파커는 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대학까지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며 NCAA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합니다.

작고한 농구 코치 팻 서밋은 올림픽 채널의 '스타가 되기 전의 모습은' 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파커를 다음과 같이 묘사했습니다. "파커는 다방면에서 재능이 넘치는 선수입니다. 드리블도 뛰어나고 덩크도 가능한데 더해 슛블록도 뛰어나고 가드처럼 수비할 수도 있습니다."

서밋은 파커가 테네시주 녹스빌에서 활약할 때 코치였습니다.

"파커가 얼마나 뛰어나냐고요? 파커는 모든 경기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는 선수입니다."

2008년 로스엔젤레스 스파크스는 파커를 지명했고 그녀는 데뷔 시즌 올해의 신인상과 MVP를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이는 WNBA 사상 최초였습니다.

다재다능한 파커는 공격 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그 재능을 유감없이 드러내고 있으며 리바운드 1위에 두 차례 올랐고 WNBA 올디펜시브 세컨드팀에도 두 번 선정되었습니다.

2009년 파커는 첫 딸을 가졌고 잠시 코트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파커는 엄마 역할도 자신에게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파커는 자신의 개인 웹사이트에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습니다. "엄마가 되면서 제 자신이 더 나은 동료, 더 나은 친구, 더 나은 선수, 더 나은 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로 파커는 더 큰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2013년 다시금 MVP를 수상했고 2016 WNBA 파이널 MVP에도 선정되었습니다.

놀라운 사실

베이징과 런던에서 대표팀의 금메달 획득에 큰 기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파커는 2016 리우 올림픽 대표팀에는 선발되지 못했습니다. 파커가 대표팀에서 탈락했다는 사실에 많은 사람이 충격을 받았었죠.

크게 실망할 수도 있었지만 파커는 이를 극복하고 소속팀을 2016 WNBA 우승으로 이끌며 팀의 14년 우승 가뭄을 끝내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영광을 테네시 시절의 코치인 서밋에게 돌렸습니다.

"이 우승을 팻에게 바칩니다." 파커는 눈물을 흘리며 팻 서밋 코치를 추모했습니다.

지금은 뭘 하고 있나요

파커는 지금도 로스엔젤레스 스파크스 소속으로 활약 중입니다. 하지만 COVID-19 대유행으로 시즌이 중단된 상태이기 때문에 집에서 훈련을 하며 인터뷰에 응하거나 화상 회의 등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에서 파커는 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로스엔젤레스 스파크스 트위터를 통해 파커는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을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라고 있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모두가 책임감을 가지고 팀워크를 발휘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