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생각하는 선수들

웨이머스 항구, 웨이머스, 잉글랜드 - 2012년 8월 10일: 2012 런던 올림픽 470 여자 클래스 요트 경기에서 영국의 한나 밀스가 팀 동료 사스키아 클락과 2위로 골인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Photo by Clive Mason/Getty Images)
웨이머스 항구, 웨이머스, 잉글랜드 - 2012년 8월 10일: 2012 런던 올림픽 470 여자 클래스 요트 경기에서 영국의 한나 밀스가 팀 동료 사스키아 클락과 2위로 골인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Photo by Clive Mason/Getty Images)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과 세계 해양의 날(6월 8일)을 기념하며, 환경 보호에 힘쓰고 있는 선수들을 소개 합니다.

6월 첫 주에는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과 세계 해양의 날(6월 8일)이 몰려있어 우리의 환경과 바다를 보호하는 일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이를 계기로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환경 보호의 어려움을 구체적으로 돌아볼 수 있습니다.

스포츠계에서는 많은 올림픽 선수들이 기후변화와 같은 문제를 조명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환경과 바다 보호에 참여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환경 보호에 대해 널리 알리려 노력하고 관련 활동에 앞장 서고 있는 선수들을 집중 조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나 밀스

올림픽에 두 번 참가한 영국의 요트 선수 한나 밀스는 국제 올림픽 위원회 (IOC)의 지원을 받아 스포츠를 통해 바다 플라스틱 오염 문제에 맞서기 위해 2019년 Big Plastic Pledge를 시작했습니다.

본 캠페인은 선수, 팬, 대회 관계자들에게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세 가지 서약 중 하나의 실천을 촉구하는 캠페인입니다.

밀스는 작년 Olympic.org과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저는 선수들에게 각종 대회를 통해 사람들의 습관과 요구를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함께 한다면 영향력이 점차 전 세계로 확대되어 사람들의 행동을 실제로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월요일에 실시될 영국 대표팀 요트 챔피언이자 환경 보호 운동가인 한나 밀스와의 Olympic Channel's Instagram 라이브에 함께 하세요. (15:00 BST)

테레사 자벨

자벨은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과 1996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모두 금메달을 수상한 스페인의 요트 선수입니다.

자벨은 현역 은퇴를 한 이후 에코마르 재단을 설립했고 지난 20년간 그녀가 바다를 통해 받았던 것을 되돌려 주는데 노력해 왔습니다.

"언제나 바다는 저에게 모든 것을 의미합니다. 요트를 시작한 이후 저는 바다에 있으면 안되는 것들이 가득 차 있는 것을 많이 봐왔습니다. 예를 들어 항해 중 보트 용골에 무언가가 걸리면 저는 항상 의아했습니다: '왜 아무도 이걸 치우려 하지 않는걸까' 그리고 이런 의문이 지속되면서 현역 생활을 마감하는 순간 내가 그런 일을 해결하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결정을 했습니다."

그녀의 재단은 워크숍을 개최해 아이들에게 환경 보호와 해변에서 쓰레기를 줍는 일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있습니다.

오나 카르보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스페인의 아티스틱 스위밍 선수 오나 카르보넬은 정기적으로 스페인에서 열리는 해변 청소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저는 바다 환경 보호에 대해 알리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바다에는 플라스틱이 떠다니고 있고 모든 생물다양성과 해양 생태계를 보호해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저는 작은 일이라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상식이라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잘 모르고 있습니다."

샐리 피츠기본스

다른 모든 프로 서퍼들처럼 피츠기본스도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물 속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곤 합니다. 이는 곧 해양 오염에 직접적으로 영향 받는 일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재 잠정적으로 2020 도쿄 올림픽 출전이 결정된 호주 출신의 피츠기본스는 환경 보호를 알리는 일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피츠기본스는 The Inertia에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바다는 우리의 놀이터입니다. 우리는 물 속에서 파도와 함께 하루를 보냅니다. 서핑을 계속하기를 원하고, 파도를 찾아 세계를 여행하기를 바란다면 우리는 우리의 지구를 보호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파도를 서핑 할 수 있게 유지하는 것은 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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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riding the w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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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우드 킵초게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타이을 방어를 목표로 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마라토너 엘리우드 킵초게도 케냐 레와 지구에서 야생 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COVID-19 때문에 본 보호구역의 연례 마라톤 행사가 취소되었고 가상 마라톤으로 대체되었습니다. 5월 23일, 킵초게는 레와까지 먼 길을 달려와 여섯 명의 보호관들과 함께 가상 마라톤을 통해 케냐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킵초게는 Runner's World 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보호관들과 함께 달리는 것은 저에게 큰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가 잠들어 있을 때 코뿔소나 코끼리 같은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일하는 사람들과 함께 달리는 것은 큰 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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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orld fastest marathoner runs with rangers in the wild! ⁠ ⁠ Lewa Ambassador #EliudKipchoge joined Lewa rangers on a practice run for the Virtual Lewa Safari Marathon Challenge.⁠ ⁠ The Lewa Conservancy in Northern Kenya is home to the annual Lewa Safari marathon and each year participants share the reserve with several of Kenya's Big 5, including rhinos, elephant and buffalos. ⁠ ⁠ But this year the conservancy faces a challenge that is unprecedented. COVID-19 is having a devastating economic impact; threatening both livelihoods and the future of Kenya’s valuable natural heritage. ⁠ ⁠ So the World’s Wildest Challenge has gone virtual. We’re asking supporters to run 5km, 10km, 21km or even 42km around your garden, streets, local park, beach or treadmill in support of those hit by the enormous crisis in Africa.⁠ ⁠ Speaking at the practice run, Eluid said. "The Lewa Safari Marathon may not be happening, but it is good for everybody to register for the (Virtual) Lewa Safari Marathon and run at their own home. Get out of your door, run any number of kilometres- 5, 10, 15 or 20. Above running you will have contributed to a noble cause."⁠ #LewaSafariMarathon #TuskLewaSafariChallenge #RunWildKenya #wildlife-rangers #worldchampionmarathon #nohumanislim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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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카라바티치

올림픽 2관왕인 프랑스의 핸드볼 선수 니콜라 카라바티치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팬들에게 EU 집행위원회에 공해 유발 기업에 대한 직접적인 성명서를 보내는 일에 참여할 것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유럽에 더 많은 환경 친화적 일자리를 만들고 환경 친화적인 미래를 위해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헤더 미츠

올림픽과 월드컵에 세 번 참가한 미국의 축구 선수 헤더 미츠는 비록 은퇴했지만 환경 영향을 줄이는 식물 위주의 식단과 동물 복지를 알리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미츠는 인스타그램에서 식품 회사들에게 우리가 동물 복지에 신경 쓰고 있다는 강한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며칠 정도 유제품을 먹지 않고 일주일에 한 번은 고기를 먹지 않는 생활을 하거나 인증된 고기를 골라 소비해 볼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야마가타 료타, 케임브리지 아스카, 키류 요시히데

일본 올림픽 위원회가 진행하는 "모든 것을 전보다 더 아름답게 유지하기"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있는 야마가타 료타, 케임브리지 아스카, 키류 요시히데 세 사람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사람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이 세사람은 리우 올림픽 육상 4x1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딴 일본 계주팀의 일원이기도 합니다.

야오밍

NBA 올스타에 8번 선정되었던 야오밍은 2006년 WildAid 홍보대사에 위촉되면서 샥스핀 요리에 반대하는 서약에 서명하였고 사람들에게 불법 야생동물 거래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야오밍은 WildAid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매년 7천3백만 마리의 상어가 죽임을 당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상어가 죽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전체 해양 생태계도 파괴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WildAid에 의하면 야오밍의 캠페인 덕분에 더 많은 사람들이 샥스핀 요리를 먹지 않기 시작했으며 중국 내 샥스핀 거래량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합니다.

제니아 그레베니코프

그레베니코프는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프랑스 배구 대표팀 소속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사람들에게 작은 행동으로 스포츠를 통해 환경을 보호하는 일을 알리는 파리 배구 클럽의 환경 보호 계획을 알리는 Smash for Green의 홍보대사이기도 합니다.

그레베니코프는 Smash for Green 트위터 계정을 통해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프로 스포츠는 모범이 되어야만 합니다. 사람들이 환경을 위해 더 나은 소비 생활을 하고, 책임감과 연대를 바탕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와 협력해 나가는 것이 프로 스포츠의 역할입니다.."

"Smash for Green과 함께 하면 혁신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계획에 동참하며 의미있는 일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오직 하나의 원칙만 기억하세요: 지구에 좋은 일을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