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오세아니아 복싱 올림픽 예선전 시작

ExCel, 런던, 잉글랜드 - 8월 6일:  2012 런던 올림픽 복싱 여자 라이트급 8강전에서 타지키스탄의 마브주나 초리에바 (파랑)과 경기 중인 중국의 첸 동 (빨강)
ExCel, 런던, 잉글랜드 - 8월 6일: 2012 런던 올림픽 복싱 여자 라이트급 8강전에서 타지키스탄의 마브주나 초리에바 (파랑)과 경기 중인 중국의 첸 동 (빨강)

요르단 암만에서 펼쳐지는 2020 도쿄 올림픽 복싱 예선전에 관한 모든 것

아시아/오세아니아 복싱 예선전이 3월 3일 요르단 암만 프린스 함자 홀에서 시작됩니다.

이 경기는 원래 2월 중국 우한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취소되었고 일정과 장소가 재조정되었습니다.

올 여름 도쿄 올림픽에서는 총 63개 자리를 놓고 - 남자 41개, 여자 22개 - 열전이 펼쳐집니다.

남자부는 8개의 체급이 있습니다, 플라이급 (52kg) 부터 슈퍼-헤비급 (91kg 이상) 까지. 여자부는 5개 체급으로, 플라이급 (51kg) 부터 미들급 (75kg) 입니다.

지난달 다카르에서 열린 아프리카 예선에서는 33명의 선수가 이미 올림픽 본선 출전을 확정지었습니다.

유럽 예선은 3월 런던에서 열리며, 이어 미대륙 예선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됩니다. 대륙별 예선에서 탈락한 선수들은 5월 파리에서 열리는 월드 토너먼트에서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리우센트로 파빌리온, 리우 데 자네이루, 브라질 - 8 월 21일 : 우즈베키스탄의 파즐리딘 가이브나자로프가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라이트웰터급 (64kg) 결승전에서 아제르바이잔의 로렌조 소토메잉올 콜라조에게 승리한 후 포효하고 있다.
리우센트로 파빌리온, 리우 데 자네이루, 브라질 - 8 월 21일 : 우즈베키스탄의 파즐리딘 가이브나자로프가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라이트웰터급 (64kg) 결승전에서 아제르바이잔의 로렌조 소토메잉올 콜라조에게 승리한 후 포효하고 있다.
Photo by Alex Livesey/Getty Images

아시아의 금빛 행진?

지난 2016 리우 대회에서 17개의 메달을 획득하고, 2019 예카테린부르크 세계 선수권에서 15개의 메달을 휩쓴 것 처럼 아시아의 남자 복서들은 도쿄에서도 메달 행진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우즈베키스탄은 브라질과 러시아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국가입니다.

아시아의 여자 복서들도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2019 세계 선수권에서는 40개 메달 중 17개를 쓸어담았고 2018년 대회에서도 10개 중 8개의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뿐만 아니라, 카자흐스탄, 중국, 인도도 암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카자흐스탄의 복서들은 1996년 첫 참가 이후로 모든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있습니다.

카자흐스탄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인 게나디 골로프킨은 2004 아테네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중국의 남녀 선수들이 모두 2019 세계 선수권 메달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기 때문에 요르단에서도 큰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 세계 선수권에서는 남녀 모두 메달 획득에 실패했고 지난 아시아 선수권에서 두 개의 메달을 획득하는데 그쳤지만, 일본은 자국에서 올림픽이 열리기 때문에 최소 두 명 이상의 선수가 본선에 진출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리우 데 자네이루, 브라질 - 2016년 8 월 16일 : 우즈베키스탄의 바코디르 자롤로프 (왼쪽)가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슈퍼헤비급 (+ 91kg) 8강전에서 영국의 조 조이스와 경기하고 있다.
리우 데 자네이루, 브라질 - 2016년 8 월 16일 : 우즈베키스탄의 바코디르 자롤로프 (왼쪽)가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슈퍼헤비급 (+ 91kg) 8강전에서 영국의 조 조이스와 경기하고 있다.
Christian Petersen/Getty Images

지켜볼 만한 선수

우즈베키스탄의 유망한 남자 선수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현 세계 선수권과 올림픽 플라이급 챔피언 샤코비딘 조이로프는 현재 프로에서도 3전 무패입니다. 현 페더급 세계 챔피언 미라지즈벡 비르자카릴로프가 있으며, 현 슈퍼-헤비급 세계 챔피언 바코디르 자롤로프도 프로에서 6전 무패를 기록 중입니다.

카자흐스탄의 라이트헤비급 선수 베크자드 누르다울레토프는 지난해 세계 선수권에서 조국의 유일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암만에서는 자신이 보유한 타이틀 방어에 나섭니다. 리우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고 에카테린부르크에서는 동메들을 획득한 바실리 레빗은 두 번째 올림픽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해 예선전에 출전합니다.

필리핀의 미들급 선수 에우미르 마르시알은 2019 세계 선수권 은메달에서 한 단계 더 위로 올라가고자 합니다. 사상 가장 뛰어난 복서 중 한 명인 자국의 매니 파퀴아오로부터 조언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여자부에서는 2016 리우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중국의 미들급 선수 리 시안이 큰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리 시안은 전 세계 챔피언이자 현 아시아 챔피언이기도 합니다.

세계 선수권 8관왕이자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메리 콤은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픽 출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세계 선수권에서 두 번 동메달을 목에 건 인도의 웰터급 선수 로블리나 보르고하인도 역시 도전자 중 한 명입니다.

필리핀의 네스티 페테시오와 현 벤텀급 세계 챔피언인 대만의 후앙 샤오-웬도 지켜볼 만한 선수들입니다.

옥센포드 스튜디오, 골드코스트, 호주 - 2018년 4 월 13일 : 뉴질랜드의 데이빗 나이카 (빨강)과 영국의 셰본 클라크 (파랑)의 2018 영연방 대회 남자 복싱 91kg급 준결승 경기.
옥센포드 스튜디오, 골드코스트, 호주 - 2018년 4 월 13일 : 뉴질랜드의 데이빗 나이카 (빨강)과 영국의 셰본 클라크 (파랑)의 2018 영연방 대회 남자 복싱 91kg급 준결승 경기.
Mark Metcalfe/Getty Images

남반구에서 울리는 천둥

2016년부터 오세아니아와 아시아 지역 예선이 통합되었기 때문에 호주, 뉴질랜드 선수들도 암만에서 펼쳐질 경쟁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20살의 호주 출신 슈퍼-헤비급 복서 저스티스 후니는 2019 세계 선수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호주의 첫 번째 복싱 금메달을 노리고 있습니다. 영연방 대회 2관완인 뉴질랜드의 헤비급 복서 데이빗 나이카는 1992년 동메달을 획득한 데이빗 투아 이후 처음으로 뉴질랜드의 올림픽 복싱 메달을 획득할 선수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인구 10만 명 정도인 태평양의 섬나라 투발루, 미크로네시아, 키리바티의 선수들도 본 예선에 참가합니다.

암만에서 펼쳐지는 경기와 다른 4개의 올림픽 예선전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올림픽 채널 독점 디지털 중계.

올림픽 채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