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코라카키, 올림픽 성화 봉송 최초의 여성 첫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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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사격 챔피언, 안나 코라카기가 그리스에서 일본, 그리고 도쿄 2020까지 가는 성화의 긴 여정에서 첫 주자로 나섭니다.

올림픽 사격 챔피언의 흔들리지 않는 손으로, 안나 코라카키는 도쿄 2020 성화 봉송에서 여성 최초의 올림픽 성화 봉송 첫 주자로 나서게 됩니다.

2016 리우 올림픽에서 25m 권총 금메달을 따냈던 코라카키는 그리스 올림픽 위원회로부터 첫 주자로 선정되었고, 3월 12일 올림피아에서 있을 채화 의식에서 제사장이 채화한 성화를 처음으로 받아 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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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αθλητισμός συνεχίζει να μου χαρίζει τόσο μεγάλες συγκινήσεις! Σήμερα, μου ανακοινώθηκε επίσημα πως στις 12 Μαρτίου θα είμαι η πρώτη λαμπαδηδρόμος στην τελετή αφής της Ολυμπιακής Φλόγας για τους Ολυμπιακούς Αγώνες «Τόκιο 2020». Μία εβδομάδα αργότερα, η @stefanidi_katerina θα είναι η τελευταία λαμπαδηδρόμος που παραδίδει τη Φλόγα. Ευχαριστώ την Ολομέλεια της Ελληνικής Ολυμπιακής Επιτροπής για την τεράστια τιμή, διότι για πρώτη φορά στην ιστορία, μία γυναίκα στη χώρα μας θα μεταφέρει πρώτη το Ολυμπιακό Φως από την Αρχαία Ολυμπία, πριν ξεκινήσει το μεγάλο του ταξίδι σε όλο τον κόσμο, για να φωτίσει στο Ολυμπιακό στάδιο και την έναρξη των ΧXII Ολυμπιακών Αγώνων στο Τόκιο!🕊 / Extremely honoured, extremely moved! Today the @hellenic_olympic_committee announced I will have the honor to be the first torchbearer for @tokyo2020 Olympics on March 12! A week later, @stefanidi_katerina will deliver the torch as the last torchbearer. What a GREAT HONOR that is, since it's the first time in history a woman carries the Olympic Torch from Ancient Olympia, where its journey around the world begins, till it reaches the Tokyo Olympic Stadium on July 24th for the XXII Olympiad!✨ #thankful #olympictorch #torch #olympics #greece #tokyo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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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성화 봉송 경로

성화 봉송의 첫 구간을 달린 코라카키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여자 마라톤 챔피언, 노구치 미즈키에게 성화를 넘겨주게 됩니다.

일본의 올림픽 3회 챔피언, 노무라 타다히로(유도)와 요시다 사오리(레슬링)도 그리스에서의 성화 봉송에 참가하며 그리스 성화 봉송 경로는 8일동안 이어집니다.

이후 도쿄 조직위원회의 임원들이 아테네에 위치한 파나티나이코 경기장에서 성화를 받게 되며, 그리스의 2016 리우 올림픽 장대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 카테리나 스테파니디가 그리스 성화 봉송의 마지막 주자로 나섭니다. 이렇게 조직위원회로 넘겨진 성화는 그리스에서 일본으로 비행기를 통해 운반됩니다.

3월 20일, 일본에 도착한 올림픽 성화는 121일 동안 일본의 47개 현을 방문하게 됩니다.

성화 봉송의 출발지는 2011년 지진과 쓰나미로 거의 16,000명이 목숨을 잃었던 북동쪽의 도호쿠 지역입니다.

그리고 7월 24일 개막식에서 성화가 국립경기장에 도착해 성화대를 밝히는 것으로, 성화 봉송은 전통적인 방식의 끝맺음을 하게 됩니다.

올림픽 타이틀 방어

코라카키는 성화 봉송 주자의 임무를 마친 후 다시 올림픽 권총 사격 2연패의 목표에 집중할 것입니다.

마케도니아 대학의 학생인 코라카키는 리우 2016의 영광에 도취된 모습은 전혀 보여주지 않고 있으며 2018 세계선수권에서 10m 공기권총 우승, 2019 유러피언 게임에서 25m 권총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성공에도 불구하고 성공에 대한 의욕은 그대로입니다.

안나 코라카기, 올림픽 채널과 인터뷰에서: “사실 사격에서, 그리고 일반 스포츠에서 할 수 있는 모든 타이틀을 다 따냈습니다. 제 꿈이었던 세계 신기록까지요(10m 공기권총)”

“지금은 그저 이 수준을 유지해나가고, 다시 우승들을 해내고, 또 해나고 또 해내고 싶을 뿐입니다. 앞으로 10-15년 동안 탑 레벨을 유지하고 싶어요.”

어쩌면 라이벌들에게 전하는 말일 수도 있겠습니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자신의 종목에서 더 높은 기준을 세우겠다는 뜻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