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태국 오픈: 코트로 돌아오는 정상급 선수들 

Silver medalist Pusarla V. Sindhu of India (L) and bronze medalist Saina Nehwal of India (R) celebrate on the podium during Women's Singles medals ceremony on day ten of the 2018 Asian Games held in Jakarta, Indonesia.  (Photo by Robertus Pudyanto/Getty Images)
Silver medalist Pusarla V. Sindhu of India (L) and bronze medalist Saina Nehwal of India (R) celebrate on the podium during Women's Singles medals ceremony on day ten of the 2018 Asian Games held in Jakarta, Indonesia. (Photo by Robertus Pudyanto/Getty Images)

다시 시작하는 배드민턴. 새해를 맞아 태국에서 1월에만 세 개의 국제 대회가 열립니다.

내일(1월 12일 화요일) 시작되는 태국 오픈을 시작으로 태국에서 1월에만 세 개의 국제 대회가 펼쳐지며 세계 정상급 배드민턴 선수들이 배드민턴 코트에 다시 섭니다.

2020년은 COVID-19로 인해 선수들의 활동이 제한되었고, 여기에 더해 올림픽을 포함한 대부분의 대회들이 연기되었습니다. 하지만 새해를 맞아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열리게 될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것으로 선수들은 도쿄 2020 준비를 새롭게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톱 스타들의 복귀

세계랭킹 1위 모모타 켄토와 야마구치 아카네, 천룽, 천위페이, 오쿠하라 노조미를 포함한 일본과 중국 선수들은 팬데믹으로 인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지만, 태국 오픈에는 빅터 악셀센, 안데르스 안톤센, 초우 티엔 첸, 타이 츠 잉, PV 신두, 카롤리나 마린 등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덴마크의 악셀센은 태국의 시티콤 탐마신과 대회 개막전을 펼치고, 세계 랭킹 2위인 초우 티엔 첸은 타농삭 사엔솜분수크를 상대합니다. 여자부에서는 현 세계 챔피언 신두가 덴마크의 미아 블리크펠트를 상대하고, 세계 랭킹 1위 타이 츠 잉은 닛차온 진다폴과 경기를 펼칩니다.

엄격한 방역 수칙, ‘그린 버블’과 철저한 안전 관리

세계 배드민턴 연맹(BWF)은 선수들과 코치, 운영 스탭, 대회 임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COVID-19에 대한 엄격한 방역 가이드라인을 세워왔습니다. 여기에는 태국 오픈과 관련된 모든 인원들의 코로나19 검사가 포함되며 모든 인원들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다는 서류를 제출해야만 대회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선수들과 지원 팀들은 공항에서 호텔로 출발하기 전에 열검사를 받았고, 그 이후에는 1월 4일 연습 시작일까지 자가 격리에 들어가 모든 선수단들이 ‘그린 버블’ 내부에서만 생활했습니다.

다행히도 선수, 코치, 임원을 포함한 824명 전원이 대회 전의 검사에서 COVID-19 음성 판정을 받았고, 방역 규제를 지키는 가운데 훈련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것이 걸려 있는 2021년 초. 올림픽 출전권과 기회

2020년의 일정 변경 때문에 올림픽 출전 포인트가 걸린 다수의 대회들이 2021년으로 연기되었고, 이 대회들은 3월에 있을 스위스 오픈으로 시작해 5월의 인도 오픈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로 마무리되는 태국에서의 세 대회 이후 2월 첫 주에는 세계 랭킹이 발표됩니다. 따라서 BWF 투어의 이번 태국 스테이지는 많은 선수들에게 복귀와 2020 도쿄 올림픽 출전을 위한 좋은 출발점이 되어 줄 것입니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 대표팀도 참가해 10개월만의 국제 대회를 치르게 됩니다.

남자 단식에 출전하는 허광희는 1라운드에서 세계 랭킹 6위, 안토니 시니수카 진팅을 만나게 되며, 여자 단식에서는 김가은, 성지현, 안세영 세 명이 출전해각각 피타야포른 차이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 소니아 체아를 1라운드에서 상대합니다.

남자복식에서는 이용대-김기정 조가 인도의 사트윅사이라즈 란키레디-치라그 쉐티 조와 만나고, 최솔규-서승제 조는 캐나다의 제이슨 안소니 호-슈에-닐 야쿠라 조와, 고성현-신백철 조는 말레이시아의 고 제 페이, 누르 이즈딘 조를 상대합니다.

여자 복식에서는 김소영-공희용 조가 인도의 아시위니 폰나파-레디 시키 조와, 장예나-김혜린 조는 캐나다의 캐서린 초이, 조세핀 우 조, 이소희-신승찬 조는덴마크의 아멜리 마글룬트, 프레야 라븐 조와 1라운드에서 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혼합복식에 출전하는 서승재-채유정 조와 고성현-엄혜원 조는 각각 이집트의 아드함 하템 엘가말-도하 하니 조와 러시아의 라디온 알리모프-알리나다블레토바 조와 1라운드 경기를 치릅니다.

올림픽에 참가할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12월 중순으로 예정되었던 국가대표 선발전이 취소되며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며, 현재 1월 중순에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중입니다.